[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흘읍시설채소작목회가 ‘2025 소흘읍 하모니 대축제’에서 진행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 209만 원 전액을 소흘읍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흘읍 하모니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기탁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위기가구의 생계 안정,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정만순 민간위원장과 박광식 회장은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매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설채소작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28일 ‘2025년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전반적인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해 관내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회의는 축제 스케치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평가 자료 보고와 개선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는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소흘읍의 특색을 살린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전시·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2026년 읍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열린 타임캡슐 봉입 퍼포먼스와 불꽃축제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약 5,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평가보고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내 유관 단체 간 협력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한 점, 청소년 예술제를 통한 학생 참여 확대,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원활한 행사 운영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반면, 프로그램 다양성 강화, 홍보 확대, 주차 공간 확보 및 질서 관리 등 개선이 필요한 과제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차 의과학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내 몸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지난 28일 청성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27명과 교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기 아동의 자세 및 체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지원처와 스포츠의학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유암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체형 및 보행 검사 △맞춤형 운동 처방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지는 2주 이내에 개별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필요 시 보건교사 및 담임교사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송상미 청성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자세와 건강 상태를 직접 이해하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교 교육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도가 가능해져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성기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지원처장은 “과학적 검사 기반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고령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도입해 어르신의 안전관리와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비대면 돌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공지능 돌봄로봇은 음성 인식과 감정 교감 기능을 갖추어 어르신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일정 시간 동안 반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는 시스템과 연계되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주관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 돌봄로봇 도입 이후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이 안정되고 정서적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사업의 효과성과 만족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복지 현장에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지난 2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문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포천시 다문화 학생 현황 및 교육정책 분석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방향 제안 등으로, 포천시의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관내 유치원 교직원, 초중고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가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를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연면적 500㎡ 미만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제조업소’에도 ‘기숙사(숙소)’를 부속용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관련 법령의 사각지대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업체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규정 강화로 영세 제조업소 인력난 심화 고용노동부는 2021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주거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반드시 건축물대장이 있는 기숙사 제공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현행 '건축법'은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만 부속기숙사 설치가 가능해, 500㎡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소는 기숙사 설치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막히고, 기업의 생산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르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근로자의 안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잇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와 공유학교를 연계한 브릿지형 교육협력 모델로, 약 42개 학급, 1,000여 명의 학생이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체험중심 교육을 받는다. 브릿지 프로그램이란 경기공유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영역을 기반으로, 지역공유학교와 연계하여 학급 및 학년 단위로 공유학교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다. ‘꿈잇다 프로젝트’는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협력지구 연계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형태로 ▲연극 ▲요리(열무김치·가와지쌀 마들렌) ▲AI 로봇 코딩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간 체험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을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삼송캠퍼스 활용 확대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김치를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 25일 운정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녩제1회 운정4동 체육회 어울림 한마당’을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체육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주제별 체육대회로 기획됐다. 특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사랑 걷기대회’와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진흥하기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어린이 방송댄스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체험, 행운권 추첨,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기영 운정4동 체육회장은 “아름다운 가을 속에서 함께 걷고 웃으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어울림 한마당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내 기업과 단체, 참석 내빈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이 어울림 한마당이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지역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보건소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추진한 녩한의약 건강강좌’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장기 자녀의 건강관리법 및 겨울철 한방 건강법을 소개해,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파주보건소 공중보건의 김지훈 한의사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심영신 한의사가 ‘한의약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공동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뼈 성장 원리, 성장 경혈 지압법, 성장도표를 활용한 키 백분위수 확인법 등을 소개하며, “아이마다 성장 유형이 다르므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보다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즐거운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전했다. 이어 10월 16일에는 래소한의원 원장 권해진 한의사가 ‘한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 강연은 파주시한의사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 좋은 한방차 ‘쌍화차’의 재료와 효능, 섭취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의 향과 촉감을 체험했으며, 파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는 지난 28일 공직자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녩년 공무원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 지원하는 ‘시군 공무원 순회 평화통일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남북통일코리아 소속 강사진이 참여해 ‘북한 문화예술 공연과 출연진과의 대담’을 주제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과 소통을 통해 북한 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와 북한 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윤주현 자치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공연과 대화가 어우러진 이야기 공연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직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의 가치를 공직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육지원법'에 의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화·통일 교육은 특히 접경 지역인 파주시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