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가 공공건축물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공공건축물의 공모 단계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각 과정별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를 체계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평가 기준에 ‘탄소저감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을 명시하고 이를 주요 심사항목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단계에서는 설계 제안서 제출 시 재료 선택, 운반, 시공 공정 등에서 탄소 저감이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평가 시 이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설계단계에서는 저탄소 건축자재(예: 재활용 자재, 저탄소 인증제품 등) 사용과 에너지 소비 저감형 설계(예: 고단열, 고기밀 설계,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 극대화)를 기본 요건으로 권장한다. 시공단계에서는 건설장비 사용 최적화, 공정 통합관리 등을 통한 현장 탄소배출 최소화를 요구하며, 시공사와의 탄소관리 이행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운영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에너지 자립률 향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신임 신영호 제15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장이 지난 7일 공식 취임했다. 신영호 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 공무원과의 상견례를 통해 주요 현안 및 구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구청 각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취임 첫날 공식 일정으로 관내 노인회와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은 불편도 없도록 관련 부서가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구청장은 “일산서구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과 GTX-A 노선 개통 등으로 고양시민들의 직주근접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구정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호 제15대 일산구청장은 1992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 예산담당관 등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202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푸른도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실현을 함께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 21명을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발전을 위한 자치사업을 논의·결정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 협의하는 주민 대표기구다. 올해 하반기에 선정되는 위원들은 향후 주민총회 개최, 자치사업 추진 등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1명이며, 화정2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18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근무시간 중)이며,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주민등록표 초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및 동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상윤 화정2동장은 “화정2동 주민자치회는‘꽃피는 재나공’,‘꽃우물축제’,‘꽃담터’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7월 5일, 6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2025년 고양시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7월 첫째 주)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경기 북부 최대의 사회적경제기업 도시’로서의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고양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원 체계 강화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 돌봄,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끄는 시장 경제의 대안적 모델”이라며 “사회적경제가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오늘 행사가 이윤보다 사람에 중심을 두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부스를 비롯해 기업 제품 전시·판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수련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중대산업재해 및 산업안전보건 종합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산하시설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청소년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기준과 절차를 체계화했다. 특히 ▲중대산업재해 정의 및 사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절차 ▲내부 보고 체계 ▲산업안전보건 교육 가이드 ▲시설 점검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청소년 현장에서 전사적 차원에서 산업안전보건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이번 활동이 전국 청소년기관의 안전보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은 재단 누리집(홈페이지), 사내 전산망 및 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시설별 안전담당자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매뉴얼 실습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매뉴얼 제작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시설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7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2025 고양 고위직·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의 고위직과 관내 180개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7월 10일은 관내 180개교 교감, 행정실장과 7일 미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여성가족부 2025 폭력 예방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공직사회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사례 중심의 강의로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 성희롱과 성폭력은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까? 를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개념 및 유형 ▲학교 내 젠더 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의 근본 목적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역할 등을 교육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책무”라며,“오늘 교육을 통해 고위직과 학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7월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 주요 정책 및 민생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한탄강 다목적 텐트 및 화장실 설치 사업 ▲지역상권활력지원 공모 신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총 9건의 시정 현안이 다뤄졌으며, 의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대해, e스포츠라는 신산업으로의 전환은 환영할 만하지만, 사업의 근본적 타당성을 짚으며 접근성과 안전성, 민간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에서 나온다”라며 “형식적인 계획보다는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과 공감 능력 있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 현장 점검, 시민 간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요 시정에 대한 감시와 지원을 병행하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생애주기별 역할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 내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7일에는 동남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 성(性) 이야기 해볼까요?’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춘기 자녀의 성 발달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피임, 성병, 디지털 성범죄 등 민감한 성 관련 주제에 대해 자녀와 건강하게 대화하는 방법이 안내됐으며, 부모들이 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5월에는 경북중학교, 6월에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 보호자를 대상으로 ‘외계인과의 소통 훈련소: 사춘기 자녀 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감정 중심 대화법, 역기능적 대화의 원인과 대처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는 등, 부모들이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성찰하고 사춘기 자녀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간 호병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양성환 포천동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가장 먼저 찾아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하는 ‘효(孝) 행정’의 일환이다. 현재 포천동에는 총 26개의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4개 경로당이 이전 또는 신규 개소했다. 올해는 세영리첼경로당이 문을 열었고, 연말에는 신읍2통 경로당 신축 개소도 예정되어 있다. 양 동장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전달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양성환 동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활기차고 단합된 포천동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대한적십자 창수봉사회는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담근 오이지와 정성껏 만든 절편, 창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탁받은 10kg 쌀 30포를 준비해 창수면 관내 취약가구 5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가구 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창예 회장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오이지와 절편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시원함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계절마다 빠짐없이 이웃을 챙기는 대한적십자 창수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