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석산 에코스쿨 개관 커팅식(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동탄 1신도시 노작공원 내 옛 LH 홍보관을 재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을 27일 개관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생태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갖춘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체험 중심의 전시실과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8,500㎡ 건축 연면적 2,085.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생태탐험관과 연구실, 기획전시실, Eco문화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췄다. 생태탐험관은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모형을 통해 숲, 땅 속, 습지 등 화성의 자연을 실제와 가까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실과 에코뮤직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연구실은 어린이들이 생태전문가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실과 생태도서관 등이 꾸며졌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또 하나의 작은 지구 국립생태원’을 주제로 국내 최대 생태전시관인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부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인 ‘와~소행성 프로그램’을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와 연계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와~소행성 프로그램은’아이들이 버스라는 공간 안에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신체에 성에 대해 더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버스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체의 명칭과 역할을 알아보며 몸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체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은 물론 성범죄 대처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성교육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를 대상으로 1회에 약 40분씩 총 8차례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이 또래와의 장난과 성폭력 예방의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 행복한 오산시, 아동친화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체험학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서정동 4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6일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 및 학생자원봉사단 85명을 선발해 1일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 일환으로 평택항매립지, 해군2함대, 삼성웰스토리,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하여 안보견학, 기업탐방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시의 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초등학생은 “해군 2함대에서 두동강 난 천안함 모습을 보고 그날의 사건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생각하게 됐고, 평택항 매립지, 삼성웰스토리, LG전자 평택공장을 보며 평택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4개 단체 38명 회원이 자원봉사를 실시해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왔다. 같이 동참한 4개 단체장도 “매년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의 장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매번 느끼는 감동이 남다르고, 앞으로도 좋은 체험을 많이 발굴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정동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休(휴)가 9월부터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여성문화공간 休와 조원1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조원1동 동장실에서 ‘수원 여성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담 거점 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담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문화공간 休는 심리 상담·기관 서비스와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 자원을 제공한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복지상담실을 제공하고, 심리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 조원1동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장안구와 인근 지역 여성들에게 심리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구나 심리상담실에서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무료상담 서비스(12회)를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더 많은 여성이 ‘休’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 상담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休 센터가 권선구에 있어 그동안 다른 지역에 사는 여성들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休 지난 5월 우만2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연 바 있다. ‘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토지보상업무를 제대로 처리 못한 데 대한 문책을 우려해 토지소유주를 찾아가 보상금 포기를 종용하거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도민에게 떠넘기는 등 부적절한 행정행위를 한 공무원들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극적 업무처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31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31건은 △도민에게 피해를 주고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책임회피적 행태 9건 △규정이나 절차를 까다롭게 해석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행정편의주의적 행태 9건 △위험이나 비용을 도민에게 떠맡기는 자익적(自益的) 업무처리 행태 4건 △무사안일, 업무태만 등 적당처리 업무행태 9건 등이다. 도는 사례의 경중을 따져 징계 8건(8명), 훈계 22건(34명), 시정·주의 29건, 변상명령 4건 등의 처분을 해당 시군에 요청했다. 주요 부적절 사례를 살펴보면 이천시 A공무원은 문책을 우려해 민원인에게 우월적 지위를 행사한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지난해 토지소유자가 제출한 토지수용재결 신청서를 법정기한보다 무려 85일이나 지난 후에 경기도토지수용위원회에 신청했다. 늦은
▲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우리농산물을 활용해 김치를 생산하는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12곳의 김치가공공장들이 가동중단 위기에 내몰렸다. 지난해부터 지역농협이 중소기업 간주에서 배제됨에 따라 학교급식 등 국가와 공공기관에 김치납품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26일, 지역농협이 현행 판로지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중소기업 간주요건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계약법)' 제7조 단서에서 제외돼 중소기업청에서 발급하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받지 못해 학교 등 국가, 공공기관에 경쟁입찰 참가에 제한을 주고 있어, 지역농협 김치사업이 직접생산확인증명서의 유효기간(2년)이 만료되는 내년부터 전면중단 위기에 처하게 돼 지역농협이 제한적으로다 중소기업 간주를 받도록 하는 농협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지역농협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에 따라 제한적으로 중소기업지위를 인정받아 학교 등 공공기관에 김치를 납품해 왔었다. 하지만 지역농협은 지난해 1월, 판로지원법 제33조 제1항 중소
▲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 이재응 광교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이 부시장 왼쪽), 광교산 상생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 광교산 일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도 보전할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의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에서 ‘광교산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상생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회적 협의 기구인 상생협의회는 광교산 주민, 시민,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응(경기환경포럼 물분과 위원장) 아주대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상생협의회는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 대표 등 광교 주민 3명과 수산 스님(범대위 상임공동대표) 등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 등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의원, 거버넌스 담당자,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이날 제도개선분과와 주민지원분과를 구성했다. 제도개선분과 위원장으로 김명욱 하천유역네트워크 위원장, 주민지원분과 위원장으로 박종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선출하고, 위원을 배정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여주 00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 사과성명을 내고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8일 오전 11시 보도자료를 통해 “여주 모 고교 성추행 관련 사안에 대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여주 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관련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육감은 “교원과 학생들에게 성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학생 보호 및 치유 등 지원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 김상곤 교육부장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27일 학계와 학교 현장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다양성이 보장되고 질이 높은 검정 역사교과서를 학교에 보급하여 교육의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31일 국정 역사교과서는 폐지됐으나 개발 중인 검정교과서가 국정화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집필 기간이 부족해 교과서 집필이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됐다. 이에 교육부는 학계와 현장 및 시도교육청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계에서 제기된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에 대한 개정 요구 사항을 분석해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민주당과 역사 관련 30개 학회 협약서(’17.4.30.),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교육과제 제안(’17.6.9.), 역사교육연대 의견서(’17.6.30.) 등의 반영과 함께 ’17년 6월 초부터 약 1개월 동안 역사학계, 현장(현장교원, 시도전문직, 시도교육청), 출판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면담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7월 18일에는 김상곤 부총리
▲ 묶여 있는 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임대해준 토지위에서 개도살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개도살장이 유치원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어 교육환경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함께 제기됐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동물의 벗 수애모’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현장 탐문 결과 도살 시설은 굉장히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고, 묶여 있는 개들도 비위생적으로 사육되고 있었다. 또한 도살 장소 바로 앞에 개들이 묶여 있어 도살과정에서 다른 개가 보는 곳에서 도살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동물보호법 제10조 동물의 도살방법 위반 사항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 개도살장 내부 모습 이어 수애모는 “수원시는 실태파악을 통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점검하고, 해당 법률을 적용해 위법사항에 대한 즉시 법적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 수원시 소유 토지에 버젓이 개도살장이 운영되어왔다는 사실이 얼마나 수원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지 인식하고, 관리감독의 문제 또한 점검하기를 바란다”교 요구했다. 한편 수애모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천만 반려인시대에 부응하는 수원시가 되기 위한 적극적인 동물보호, 동물복지 행정을 통해 수원시가 진정으로 ‘생태환경도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