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3년 동안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며 4억원이 넘는 부당매출을 올리거나, 유통기한을 허위로 늘리는 방법으로 축산물을 제조·가공·유통해 온 판매업소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1일에서 28일까지 도내 464개 도축업,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9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 수입산 돼지고기 국내산으로 원산지 둔갑(파주시 소재 식육포장처리업 A업체) 이번 단속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부정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 특사경 24개반 72명이 투입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4곳), 유통기한 허위표시(6곳), 미신고 영업(8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7곳), 기타 위생 및 보관기준 위반(26곳) 등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중 중대한 위반업체 78개소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식육 부위명 미 표시 등 단순 위반행위 업체 13개소는 해당 시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식육포장처리업 A업체는 총 129회에 걸쳐 허위 거래명세서를 발급하는
▲ 국가교육위토론회를 열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문재인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교육 토론회가 교육시민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교조,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를 비롯 4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한 사회적교육위원회는 국회교육희망포럼과 공동으로 7월 20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국가교육회의 구성과 교육부 개편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선 기간인 4월 5일 출범한 이래 주요 교육 정책 방향에 관한 대안을 제시해 온 사회적교육위원회는 최근 관심사인 국가교육회의 구성에 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박경미, 안민석, 유은혜 의원실 후원으로 토론회를 기획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교육위원회 최창의 공동연구위원장이 맡아 진행하며, 김승환 전북교육감, 이상철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임재홍 방송통신대 교수, 안승문 미래교육포럼 공동대표, 최은희 교육부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첫 발표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국가교육위원회는 법률상의 기구로 하는 것보다 헌법상의 기구로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독립
▲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는 27일 대응전략 회의 개최, 국정과제 실천전략 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 지사는 19일 오후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면밀하게 분석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통일경제특구 조성, GTX 등 경기도 건의가 반영된 사업은 구체적 사업내용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경기도 8대 지역공약’과 ‘수도권 4대 상생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8대 공약은 △북부접경지역 규제완화와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파주와 개성·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부를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청정 상수원(취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과 사이언스밸리 적극 지원 △서안양 50탄약대 부지에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 △분당선 노선 연장(기흥-동탄2-오산)으로 출퇴근시간 획기적 단축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4대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 채인석 화성시장이 간담회에서 “화성시가 에코-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사진=문수철 기자)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뤄낸 화성시가 이제 대한민국을 이끌 에코-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19일 우정읍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 민선6기 3주년 언론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화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전국에서 화성시 만큼 단기간에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가져온 도시는 없었다”며, “시스템을 바꾸고 기반을 만들며 인프라를 닦아 온 지금까지의 결실을 토대로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채 시장은 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에코-스마트 도시’를 발전전략으로 제안하며,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예측한 세계 4대 부자도시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 비전을 그려냈다. 채 시장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 매향리야말로 미래화성의 축소판”이라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바닷가 옆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땅이 이제는
▲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우주복 착용체험(사진=용인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18일(현지시간) 우주인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스타시티(StarCity)에서 토카레프 발레리 이바노비치 시장과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주인 양성 목적으로 정부 통제하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우주인 도시인 스타시티가 외국 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모스크바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 있는 스타시티는 우주 관련 종사자 6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우주인 양성소인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가 있다. 협약에 따르면 양 도시는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히 스타시티는 우주항공 관련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시민 대상의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주산업 박람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정 시장은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2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5차 회의를 열고, 안전・소방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경기도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상황, 주요현안 및 이슈 연정과제 등을 논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회의 전 참석해 “국민바른연합의 연정주체 참여와 경기도 채무 제로 선언은 연정의 산물”이라며, “경기도에서 시작돼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은 경기연정이 정치실험을 넘어 대한민국 현실의 주된 흐름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 도지사는 또 “경기도는 연정을 기반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한다”며, “경기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가 큰 역할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연정에는 권력을 나누고 공유하며, 정파간 파트너십, 배려와 존중이라는 특별함이 있다”며, “국민바른연합의 참여로 연정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도민의 행복을 견인하자”라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회 등 중앙정치가 경기연정의 협치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도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 4-H 연합회 야외교육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4-H 연합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하내테마파크에서 학생 및 청년회원과 지도자 등 총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야외교육은 4-H의 기본이념인 지, 덕, 노, 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공동체 생활을 하며 안전 및 예절 교육과 단합활동, 체험 및 체육활동에 참여했으며, 역대 4-H 회장들과 경기도 및 시군 회장단들의 참석으로 지역 간 교류 및 선후배간 돈독한 정도 나눴다. 또한 봉화식에서 지, 덕, 노, 체를 상징하는 불씨를 채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충, 효, 예 등 덕목을 실천하고 자연과 농업을 지키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장은“농촌과 도시가 서로 화합하며 발전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화성시 4-H 연합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8일 ‘청춘도시 정책한마당’에서 교육․보육 분야 정책연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모습(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를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3개 도시가 교육·보육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연대에 나섰다. 화성시와 오산시, 광주 광산구는 18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청춘도시 정책한마당’을 개최하고 ‘미래를 키우는 힘, 지역연방으로 높여가는 보육·교육 정책 연대’를 주제로 각 지역의 우수정책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시는‘창의지성 교육도시’,‘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를 소개했으며, 오산시는‘시청사를 활용한 행복육아 놀이터’,‘온 마을이 학교, 혁신교육’을 광산구는 ‘아동 케어서비스 병원아동보호사’,‘이야기꽃 도서관 그림책 사업’등을 선보였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서 아이들의 진로탐색과 핵심역량 기르기에 특화된 ‘창의지성교육’을 도입하고,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와 함께 신개념 평생교육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이날
▲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금연캠페인 실시(사진=평택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17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한글․중국어 혼용 안내문을 배포해 우리시를 방문한 중국인들에게 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이 금연구역임을 인식시켜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두꺼비가 간다` 원화 전시와 그림책 작가와 만남을 운영한다.(사진=수원문화재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글자 없이 감동을 주는 그림책 ‘두꺼비가 간다’ 원화 전시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두꺼비가 간다’는 글 없는 그림책이다. 글이 없다고 했지만 그림책에는 '둥, 둥, 두둥, 둥, 둥, 두두두두두.' 북소리를 나타내는 글자들이 잔뜩 담겨져 있다. 그 글자들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글이 아니라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로 다가온다고 한다. 오는 8월 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진다. 그림책 저자 박종채 작가의 진행으로 ‘북으로 읽는 그림책’ 퍼포먼스와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만든 이야기, ‘소망을 담은 두꺼비’ 종이접기 활동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바른샘어린이도선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bkid/)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 캐릭터와 전달하는 메시지를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