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열린 다둥이 축제 모습(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셋째는 200만 원, 넷째는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원시가 ‘출산·입양 지원금 대폭 확대’를 골자로 하는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7일 공포했다. 개정 조례는 17일 이후 출생·입양아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에는 기존에 없었던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 50만 원 지급’이 생겼고, 셋째(100만 원→200만 원)·넷째(200만 원→500만 원)·다섯째 이상(300만 원→1000만 원)은 출산지원금이 기존보다 2~3배 늘어났다. 입양지원금은 첫째·둘째 입양아는 기존처럼 10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이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동일하게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출산일·입양일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자를 결정했지만, 개정안에는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출산·입양일을 기준으로 한다.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지 않았더라도 가족관계증명서로 자녀 숫자가 확인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녀 출산·입양일 신고일을 기
▲ 환경농업 분야 106개 연구과제의 중간진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원예, 선인장·다육식물, 인삼, 버섯 및 환경농업 분야 106개 연구과제의 중간진도를 점검한다. 농업인, 산업체, 대학교수,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연구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활용도가 높은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원예 분야는 과수 신품종, ICT 접목 과수 스마트팜, 지역특화 토종채소, 식물공장, 농업분야 드론 활용, 딸기 연중생산 등 새로운 재배기술 및 첨단기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한다. 선인장·다육식물 분야는 수출용 비모란, 에케베리아 등 신품종 개발을 위한 20여종의 유망 신계통과 다육식물 조직배양기술, 칼랑코에 신품종 재배매뉴얼 등의 활용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삼 분야는 논 재배시 재작기간 단축기술, 광폭 해가림시설, 신수요 창출을 위한 새싹삼 연중 안정생산기술을 선보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홍삼 원료삼 생산을 위한 연작 장해 원인인 인삼뿌리썩음 병원균과 경쟁하는 미생물을 연구해 제품화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노`사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2018년도 최저임금이 기존의 6,470원에서 1,060원이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7,530원 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인상안을 놓고 근로자위원 측과 사용자위원 측이 팽팽하게 기싸움을 벌여왔다. 근로자위원회측은 7,530원을 끝까지 주장했고 사용자위원회 측은 7,300원을 주장했다. 약 230원의 차이는 위원회 전체투표에서 15대 12로 근로자위원회 측이 제시한 7,530원이 우세해 결정됐다. 이번 결정에 의해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하면 157만3,770원으로 전년 대비 22만1,540원 인상된다.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463만여명(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기준)으로 추정되며 영향율은 23.6%다. 문재인 정부의 목표대로 2020년까지 매년 최저임금이 15.7% 오를 경우, 이 기간 현재 외식업 종사자의 13%가 일자리를 잃는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률 15.7%가 적용되는 첫 해인 내년에는
▲ 채인석 화성시장이 치동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14일 동탄2신도시 치동천 일대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동탄2신도시 택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주택토지공사에 하천 이용과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채 시장은 올해 안으로 치동천 4교와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데크의 설치로 주민들이 치동천변 근린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요구했다. 또한 LH 동탄사업본부는 동탄2신도시 내 교량 21개소를 전수 조사해 경관 개선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채 시장은 치동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사계절 상시 유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탄하수처리수를 치동천 상류까지 끌어오는 방안을 강구하고, 치동천 상류인 중리지역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수질개선이 되도록 지시했다. 채 시장은 “치동천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당 이찬열 국회의원(수원 장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14일, 운수업과 통신업종의 장시간 노동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이른바 ‘운수종사자·우편집배원 노동착취 근절법’‘근로기준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운수종사자·우편집배원 노동착취 근절법’개정안은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운수업과 통신업을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은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에 대한 특례규정을 두어, 특정 업종의 경우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서면 합의를 한 경우에는 시간의 제한 없이 연장 근로가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나 종사자의 산업재해, 과로사, 자살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집배원들은 하루 평균 1000통의 우편물을 배달했다. 토요일에도 격주로 근무하기 때문에 매주 연장근로시간만 13시간을 초과했으며, 연차휴가 사용일수도 연평균 2.7일에 불과했다. 또한 2015년 기준, 우정사업본부의 재해율은 1.03%로 일반 근로자 재해율(0.5%)의 무려 2배를 넘었다. 또 무제한 연장근로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 7월 9일, 1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
▲ 수원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수원시 외국어마을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15일 수원시외국어마을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드림스타트 신나는 영어교실’을 진행했다. 수원시가 직접 운영하는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 외국어마을이 후원한 이번 영어교실은 평소 영어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업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캐릭터 ‘포켓몬’을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포켓몬 캐릭터 분석 ▷포켓몬 관련 용어 배우기 ▷포켓몬 배지 만들기 ▷포켓몬 컵케이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법을 익혔다. 한 어린이는 “처음엔 외국인 선생님의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해 어려웠지만 차츰 익숙해졌다”면서 “귀여운 포켓몬 캐릭터들을 이용해 게임도 하고 영어를 배우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일교회 전망대에서 구도심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4일 관련 부서·정책을 총 망라하는 ‘도시재생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을 조정관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추진단은 △총괄팀 △중심시가지 사업팀 △일반근린 사업팀 △주거정비지원 사업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팀 등 5개 팀으로 이뤄져 있다. 각 팀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원도심 재생사업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 도시재생모델 제시 등을 한다.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유형·사업·권역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도 한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방향을 발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도시재생사업추진단의 역할이다.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현황을 조사·분석해 꼼꼼하게 공모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과 노후화된 주거지에 대한 재생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각 시군대표들이 15일 오후‘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의 합토합수 및 기념식수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5일 오후 7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진표·박광온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31개 시군 관계자, 경기도의회 의원과 도민 등 약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2천915억원으로 경기도는 최근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경기융합타운은 11만8,200㎡ 부지에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도서관, 초등학교, 미디어센터, 주상복합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교류협력 및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17~28일까지 10박12일간 일정으로 투자유치 대표단 11명과 함께 러시아, 루마니아, 영국 등 3개국 5개 도시를 순방한다. 투자유치를 위한 정 시장의 해외 순방은 지난해 미국과 올해 유럽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순방에서 정 시장은 우주인 도시인 러시아 고라독市와의 교류협약을 시작으로 한‧러첨단소재단지 협약(모스코바), 피테슈티市 종자연구소 교류협약(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글로벌 스마트시티 플랫폼사업 협약(영국 런던) 등 4개의 협약을 잇따라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고라독市와는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협약을 맺는다.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고라독市의 독보적인 우주항공관련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추진할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게 된다. 특히 19일 예정된 모스크바에서의 ‘한-러첨단소재단지 협약’은 러시아의 첨단소재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일대 5만4,000㎡에 한러 첨단소재단지 조성에 상호협력하는 것이다. 해당 산단
▲ 왼쪽부터 홍사준, 이택용, 이의택, 이용영 ▷ 홍사준[洪思俊] 기획조정실장 1960년생인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은 1980년 화성군(현 화성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0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2003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영화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행정지원과장, 도서관사업소장, 문화교육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장안구청장으로 취임했다. 1998년 선거업무 관련 유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2002년 대통령 근정 포장을 받았다.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기획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고등학교 졸업. ▷ 이택용(李澤龍) 일자리경제국장 1960년생인 이택용 일자리경제국장은 1980년 공직을 시작했다.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율천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서울사무소장, 예산재정과장을 지냈다. 1992년 지방의회운영 발전 유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199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공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꼼꼼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덕망이 높다. 추진력이 뛰어나고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안대학 졸업 ▷ 이의택(李義宅) 군공항이전추진단장 1959년생인 이의택 군공항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