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8일 성남시 단대초등학교에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 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군수 성남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임경태 단대초 교장, 박은희 학부모회장,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성남교육지원청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함께 협의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승호 의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학생 보행안전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대초는 학교 정문과 후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도로와 인도가 협소하고, 언덕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이 차도를 따라 통학해야 하는 위험한 구조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학교 담장 외곽 약 292㎡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성남시의 부지 매입, 학교와 시 간의 부지 교환, 조건부 무상사용 등 다양한 실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추진 중인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과 연계하여 통합 설계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통학로 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도권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로 명명됐으며, 오는 7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수도권기상청 윤기한 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사는 지역의 기온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기도 수원특례시, 용인특례시, 가평군, 양평군 등 6개 지자체에서 약 270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연구원’으로 임명되어 여름철 동안 자신의 동네 기온을 직접 측정하고, 수도권기상청이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리스트’에 따라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협업 플랫폼인 ‘패들렛’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시민연구원들은 이를 통해 서로의 관측 결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받고, 자발적인 기후행동을 확산시킬 수 있다. 윤 청장 직무대리는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이천시의 눈부신 성과와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 농어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이천시는 대한민국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기자브리핑에서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규제 속에서도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수년째 유지하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남은 1년도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 군부대와 함께 드론 등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티에프(TF)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조기 도입한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티움교실]은 지난 7월 1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팜파티 & 보호자 간담회’(이하 팜파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팜파티 1부에서는 활동사진과 영상,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팜파티 운영 취지와 활동 결과를 가족들과 공유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센터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허브,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수확하여 맛있는 카나페와 허브 음료를 직접 만들어 가족들에게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족 간 협력과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릴레이 초성퀴즈, ▲세대 공감 음악퀴즈, ▲협동 컵 쌓기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참가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티움교실] 주연우 청소년(11세)은 “아빠와 함께 음악 퀴즈를 풀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고, 우리가 직접 키운 작물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팜파티를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 밀리토피아 호텔(성남 소재)에서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EBS English) ▲인공지능(AI)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영어 수업에 에듀테크 끼얹기 ▲영어로 만나는 세계, 교실 속 국제교류 사례 나눔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는 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및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우수사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회의는 본청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목표로 했다. 협의회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19개 직속기관장, 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롭게 임명된 8명의 직속기관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들은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유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회의에서는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첫째,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운영 계획을 안내했으며, 각 기관은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지원 가능한 시설 및 인력풀에 대해 협의했다. 둘째, 기관 간 소통 및 협업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업무협약 현황과 기관 간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과의 교류 현황 및 주요 추진 내용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인적자원과 시설 공유 현황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남부청사에서 ‘2025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연수 성과와 정책실행연구회 중간 결과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교육감 특강과 정책실행연구회 성과 발표, 2부 영상 상영과 전시 부스 운영으로 구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콘텐츠 프로슈머로 성장하는 경기 교사 역량’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교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디지털 시민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하이코칭 등 5개 정책실행연구회가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1층 서가 공간에서 진행한 2부 행사는 미디어월(Media Wall)을 활용한 아카데미 연수 우수 콘텐츠 영상 상영과, 연구회 참여 전시 부스를 운영해 교원들이 직접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부스에서는 ▲하이러닝의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디지털 문자로 변환하는 OCR 엔진 ▲평가 설계, 배포, 채점, 피드백, 리포트 등 원스톱 평가 운영 등의 기능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의회가 2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설립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설립 방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포럼 후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 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메시지를 강렬하고 명확하게 정부에 전달했다. 접경지역에 속한 양주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응급실과 종합병원이 전무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망의 공백 해소가 시급하다. 이 때문에 시의회는 병상 확충은 물론, 접경지역의 특성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공공병원의 설립 이유를 공유하고, 설립 방향을 제안하는 정책포럼을 주최, 주관했다. 정현호 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의 주제발표와 6명의 패널토의로 포럼을 꾸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접경지역 도민의 생명안전망을 새로 설계하는데 힘썼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을지대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는 양주시 보건의료 실태와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고, 공공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 교수는 양주시 공공의료 역량을 높이는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질 높은 유보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인적 기반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5 유보통합 교육‧보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이다. 연수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원감 60명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기도교육청율곡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시한다. 집합 연수 형태로 공통 교육과 영역별 교육을 총 30시간 동안 진행한다. 공통 교육은 컨설턴트로서의 기본 소양과 역할 인식을 중심으로 ▲컨설턴트의 첫걸음 ▲성장을 이끄는 컨설턴트 ▲교육·보육 현장 지원을 위한 컨설팅의 방향과 역할 등을 다룬다. 영역별 교육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전문성을 심화하는 과정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 ▲학습공동체를 통한 변화와 성장 ▲배움과 삶을 잇는 이음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의와 사례 공유를 넘어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실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을 대표하는 3대 가을 축제가 9~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대표 관광문화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펼쳐진다. 수원이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축제인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수원특례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43개 관련 부서 부서장, 수원문화재단·수원도시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각 부서는 홍보, 의전, 교통, 안전, 청소, 환경정비, 시설 관리 등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모두 확대된 만큼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 축제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