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25일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평택은 하루 22톤의 수소를 생산하지만 남양주는 3.5톤, 양주는 750kg 수준으로 지역별 생산규모와 활용 방식의 편차가 크다”며, “수소 생산능력 대비 실제 수요를 분석하지 않으면 과잉투자나 시설 미활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상곤 의원은 “전기차·수소차 보급지원사업은 국비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로, 매년 예산이 크게 변동되고 있다”며, “환경부가 올해 875억 원 규모의 국비를 감액했는데도 도는 이의 제기나 조정 요구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도비로 메우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며 재정운용의 불안정성에 대해 대처를 주문했다. 김상곤 의원은 “국비 감액을 도비로 메우는 방식이 반복되면 정책 신뢰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며, “이러한 구조는 도 재정에도 부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도민에게 가장 직접적인 불안정성을 초래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미래성장산업국 박노극 국장은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2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원칙도,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오창준 의원은 우선 3차 추경에서 4,000억 원 규모의 지방채가 발행된 이유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기획조정실이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의무 적립을 위해 필요한 발행이며 일부는 일반회계에 예탁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하자, 오창준 의원은 “결국 올해 빚을 내서 내년에 쓰겠다는 얘기”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을 무시해도 되는 건 아니다. 사실상 편법적 재원 마련”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오창준 의원은 최근 집행부가 언론 브리핑에서 “경기도 지방채 발행률은 아직 절반 수준이라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이미 3차 추경에서 지방채 발행률을 90% 가까이 채워 놓고도 ‘문제 없다’고 말하는 건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 것”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타 지자체와 비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덕소미치과의원이 치과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폐금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 125만 원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진료 후 발생하는 폐금을 환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받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은 금속 조각이 모여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기회로 바뀌며, 환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뜻깊은 나눔이다. 나눔에는 김민수·최은숙·황경옥·주영숙·장순덕·이향란·이소현·장영수 등 총 8명의 환자가 동참했다. 기부에 참여한 환자 김민수 씨는 “버려질 뻔한 폐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욱 원장은 “환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뜻깊은 사례”라며 “시는 남부희망케어센터가 다양한 나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2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음원 공연 ‘레이블석영2025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레이블석영’은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지역 청년에게 작곡·편곡, 보컬, 세션 트레이닝부터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레이블석영2025 쇼케이스’는 올해 선정된 청년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산야’와 밴드 ‘더 로프트’가 직접 창작한 곡을 처음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며 무대에서 공개하는 자리다. 두 팀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과 이야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무대는 포크, 인디 기반의 따뜻한 감성으로 삶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아티스트 ‘산야’가 꾸민다. ‘나는 사랑하는 것이 많아서’를 비롯해 ‘먼동 터 새해 뜨면’, ‘동그라미’, ‘봉숭아’ 등 산야의 창작곡이 관객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2부에는 팝을 기반으로 재즈와 라틴 리듬을 결합한 개성 있는 사운드의 밴드 ‘더 로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은 오는 12월 6일, 13일 오전 10시 30분,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뜰에서 특성화 프로그램 ‘아빠~ 나랑 놀아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 자연을 탐색하는 책놀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책을 매개로 상호작용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애착을 형성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빠가 주 양육자가 돼 아이와 놀이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2019~2020년생 자녀와 아빠 8팀을 대상으로 총 2회 진행되며, 그림책 교육 지도사인 신실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12월 6일 첫 번째 시간에는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를 읽으며 자연물 탐색 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고 꾸미며 오감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진 후, ‘아빠는 나뭇잎 손님, 아이는 애벌레 미용사’ 역할놀이로 놀이적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12월 13일 두 번째 시간에는 『늑대를 잡으러 간 빨간 모자』를 읽고 상상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쓰레기 늑대 게임, 재활용 새싹을 키우는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듣고 싶은 말'의 저자 유진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어린이 스스로 마음속에 간직한 ‘듣고 싶은 말’을 발견하고 표현해보는 감성·창작 융합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낭독, 글쓰기, 드로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윤종영 도의원, 연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용 목사) 소속 목사 및 성도,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연말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점등식은 성금 전달식과 축사,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수와 의장, 도의원, 연천군기독교연합회장이 함께 점화 버튼을 누르자 전곡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와 거리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리의 불빛이 우리의 소망을 담아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용 연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이 빛이 연천군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상징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연천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연천군에 전달했다. 한편, 크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11월 21일 자매결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방문해 제3기 신곡1동 주민자치회 출범에 따른 상견례와 도농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9월 1일자로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지와 상호 교류 방향을 재정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신곡1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27명이 참여했다. 김삿갓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도농교류 활성화 간담회를 시작으로, 양 지역의 향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김삿갓면에 있는 예밀와인힐링센터를 찾아 지역 특산물 및 관광자원을 살펴보며 지역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장미경 회장은 “김삿갓면을 직접 찾아와 보니 두 지역이 이어온 인연의 깊이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상생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란 동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첫 번째 교류 행사를 자매결연지에서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4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끌어내며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취득과정은 최초, 수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그런데 프로그램 홍보 기간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그래서 공사는 교육 대상자를 일반 시민까지 확대했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명예퇴직자, 취업준비생 청년 등 총 24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자격취득과정은 수영 이론·실기로 구성되어 8일 동안 진행됐고, 과정을 마친 수료자 15명이 자격취득 시험을 치른 결과, 총 8명의 시민이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했다. 공사는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 7명이 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자격취득과정을 진행하며 예상보다 높은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8월 광명시와 위수탁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명7동 새터마을 다감센터 신축공사를 11월 중 계약 완료하여 12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7동 새터마을 다감센터는 광명동 333-29번지 일원에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일동 사장은“광명7동 새터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특화 공간 확충 및 생활 속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본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광명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이번 광명7동 새터마을 다감센터 신축공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