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은 12월 16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정비국장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양지마을, 시범단지, 샛별마을, 목련마을 등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4곳이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정비구역 지정 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결정으로 네 곳 모두 연말 구역지정 고시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분당 재건축이 사실상 추진의 가시권에 들어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경희 의원은 “조건부로 제시된 사안들은 그간 사전 자문회의와 부서 협의, 경관위원회 등에서 보완 필요성이 지적돼 온 부분들로, 정비계획에 반영한 뒤 시행인가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가 설명했다”라며 “조건부 승인이 이뤄지면서 분당 재건축 2차 물량이 최대 1만 2,055세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된 점은 행정 절차상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주민들은 계속해서 사업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시와 집행부는 성남시 전체 도시 미래를 조율하는 책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관장 김교심)은 12월 11일, 지역사회 후원처인 하남맥치과와 연계한 “한낮의 햇살 음악회” 모데라토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250명의 지역사회 어르신이 참여하여 정통 클래식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왈츠, 동요, 트로트,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데라토 앙상블의 감각적인 연주와 섬세한 표현력은 어르신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고,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연말 따뜻한 분위기가 현장에 가득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마음이 풍성해지는 공연이었다”, “클래식은 평소 접하기도쉽지 않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익숙한 음악이라 편하게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이었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지원한 하남맥치과(원장 권세인)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고자 뜻깊은 공연과 기념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 환원 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제1,2여객터미널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부산(`25.7), 에어서울(`25.9)이 지난 3분기부터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은 내년 1월 14일 제2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제1여객터미널은 현재 총 여객의 66% 가량이 이용하고 있으나 아시아나항공 이전 후에는 49%의 여객이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의 체크인 카운터 혼잡과 성수기 기간 중 주차장 포화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항공사 이전 및 재배치 이후 제2여객터미널 운영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 검색 관련 정원을 증원(7월)하고 투입(10월)을 완료했으며, 셀프백드롭 기기 증설과 주차장 용량을 확대했다. 또한 작년 12월 오픈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지역의 탑승 게이트를 전면 사용하는 등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 라운지 또한 現 4개소에서 6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평택의 새로운 행정 중심 공간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사업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중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타당성 조사(LIMAC), 2023년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주요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2024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약 5만㎡ 규모의 본청사(지하 1층·지상 5층)와 시의회 청사(지하 1층·지상 3층)로 조성돼 행정과 의정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한다. 현재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태영건설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으며, 평택시는 20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2월을 맞아 올해를 마무리하는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5호를 발행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제목으로 한 이번 호는 현장의 지속가능성, 행정 구조의 과제, 비평의 역할 등 문화예술교육이 직면한 주요 쟁점을 깊이 있게 다룬다. 먼저, 기획자 유모라의 글 '예술인으로 존재하고 연대하기 위하여 - 홍우주 예술학교 A.L.T.O. 탄생기'는 11년 차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이 ‘홍대앞 정신’을 잇기 위해 시작한 ‘예술학교 A.L.T.O.’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한 연대의 가능성과 함께, 홍우주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탐색한다. ‘게릴라노동자들’의 대담 '문화재단 실무자 탈출기 -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함께 읽기'에서는 전 문화재단 실무자들이 공직사회의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을 돌아본다. 노한동의 책을 매개로 공공 조직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되짚고, 여전히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실무자들에게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김소연 기획실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6일(화) 성남정자초등학교 정문 및 4층 AI융합실에서 '2025 성남 학교폭력 예방 활동 성과공유회 및 학교폭력·학생도박예방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남 관내 학교폭력예방통합지원단과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현장 지원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통합지원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추어 성남정자초등학교 정문에서 진행된 학교폭력·학생도박예방 연합캠페인과 유관기관상설협의체 회의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및 학생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학교·교육지원청·경찰·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지원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4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12월 15일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공사 직원들의 준법정신 향상 및 법률 역량 증진을 위한 ‘2025년 하반기 법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공기업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준법의식은 필수적인 요소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법무 교육은 공사 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분쟁의 사전 예방과 공사 직원들의 법률 역량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행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은 △임금의 구조와 체계 △통상임금 및 평균임금 쟁점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감정 노동 종사자 법률 핵심 내용 △감정노동 종사자 사례 분석 및 단계별 대응 방안 등으로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직원들은 “임금 체계 및 산정의 법적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감정노동 발생 상황에서의 적절한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공기업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체 안전사고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안전사고 데이터를 한글·엑셀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리해 체계적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웠으며, 안전사고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증적인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사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생성형 인공지능 클로드(Claude)와 클라우드 데이터 베이스(SUPABASE)를 활용하게 되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시기·유형·장소별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사고 패턴별로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자동으로 도출해 낸다. 또한, What–if 시뮬레이션(가정 시나리오 기반 사고 발생 가능성 예측)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안전품질 평가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 책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노성화 도시공사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 내손2동 내손사랑상인회가 최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손2동주민센터에 1004나눔 기부금 7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경희 내손2동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내손사랑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동체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내손2동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상인회의 이번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금으로 기탁되며, 향후 내손2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의왕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창의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선 공무원을 포상함으로써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하반기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규제 개선과 창의적인 혁신성과를 창출한 24건의 사례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투표로 진행됐으며,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를 연결한 ‘4년 협의 끝에 이룬 송부로 연결의 기적!’ 사례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인근 군포시와 긴 협의를 통해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 연결 도로를 임시 개통한 성과로, 지역 주민과 스마트시티 퀀텀 입주기업자 등의 통행에 소요 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주민 편익을 증진시킨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