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5,400여 건, 약 69억 4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집합건물의 경우 개인소유 면적 160㎡ 이상)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이다. 부과 기준일(2025년 7월 31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되며, 교통시설의 확충과 운영개선, 도시교통 관련 조사 및 연구사업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위택스, ARS 납부(☏142211), 가상계좌, 은행 공과금 수납기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기간이 지나면 최대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한편 오피스텔 주거용 사용, 30일 이상 시설물 미사용, 소유권 변동에 따른 일할 계산 등 경감 사유가 있는 납부자는 경감신고서와 입증 서류를 일산동구청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공실 신고는 납부고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주거용 신고는 납부고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기에 걸쳐 진행한 가족 맞춤형 경제 사업 ‘대화가 필요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실천 중심의 금융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제 감수성을 키우고, 소비와 재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총 17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수련관은 가족 구성원이 주체적인 금융 생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녀 대상의 용돈 관리 교육 ▲부모 대상의 가정 재무상태 컨설팅 ▲가족이 함께하는 용돈 협상 활동이 운영됐다. 특히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등 등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필요에 맞게 따로 배우고 다시 모여 용돈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욕구카드를 활용한 숨겨진 욕구 찾기 ▲감정과 욕구 중심의 표현 나누기 ▲가족 성격 검사 및 소통법 이해하기 ▲가족을 위한 행복 약속 만들기 등을 통해 경제 교육을 넘어 가족 간 관계 형성과 소통을 돕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nbs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화정도서관 2층 나눔터1에서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前)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인 강원국 작가와 김수나 북코디네이터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글쓰기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깨닫게 하고, 실제 저자의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원고 작성, 출간까지의 실전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총 8회로 구성된 강의는 ▲글은 왜 써야 하는가(자기발견, 성장과 치유, 세상과 연결)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준비 태도, 실천 도구, 글쓰기 환경) ▲과제로 만나는 글동무 ▲책을 내기 위해 필요한 것과 피드백(출판과정, 개인적 이익, 사회적 영향) 등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쓰기 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글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 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3UP 건강걷기 챌린지’는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오산시의 대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시는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시민들이 무리 없이 걷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지난 7~8월에는 무더위를 고려해 하루 6천 보(27일) 또는 만 보(16일), 마일리지 4천으로 한시 완화했으나, 이번에는 ▲하루 7천 보 이상 29일 ▲하루 1만 보 20일을 달성해 5천 마일리지를 채우는 기준으로 운영한다. 목표를 달성한 전원에게는 지역화폐 5천 원이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하고,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해 매달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꾸준히 걷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 오성면은 지난 2일에 생활 정리 지원이 필요한 오성면 당거리의 홀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묵은 살림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금강환경 손나눔 봉사단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사전 답사를 통해 정리할 물량을 확인하고, 전문성을 발휘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작업을 수행했다. 주변 주민들도 청소가 필요한 다른 가구를 추천하며, 지역공동체가 주거환경 개선에 함께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식 오성면장은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신 금강환경 손나눔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이 발생하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손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환경(대표 나종호) 소속 손나눔 봉사단(단장 전민혁)은 회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일사불란하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국가와 민족을 넘어선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분단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불식시키며 접경지 인식 전환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채널A 대표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작팀이 애기봉을 찾아 촬영한 방송이 5일 전파를 타자, 애기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애기봉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해주고 탈북민 패널들과 함께 북한을 바라보는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방송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애기봉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애기봉 방송을 보면서 꼭 한번 가족들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포라는 도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방송을 시청했다는 한 김포시민은 “최근 10년 사이 김포가 이렇게까지 조명된 적이 있었나 싶다. 애기봉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상징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애기봉을 품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까지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4개월에 탈북한 억대 CEO인 량진희 씨가 출연해 애기봉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아르바이트 소녀에서 억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이천과학고등학교 설립에 맞춰, 신입생 선발 시 지역할당제(지역인재전형)를 도입해 전체 정원의 30%를 이천 학생들에게 배정해 줄 것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천과학고는 현행 제도상 광역단위 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역 학생들의 진학 기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시의 이번 건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여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천시는 과학고 설립이 단순히 한 학교의 개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특히 지역할당제가 도입될 경우, 지역 학생들의 진학 기회 확대와 함께 지역 전체 교육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예상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과학고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인재 전형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라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 보건소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의 개정에 따라 10월 2일부터 관내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의 교사와 운동장을 포함한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지정일 이후 대안교육기관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안교육기관은 주로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더욱 철저한 건강권 보호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금연구역 지정 취지에 공감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구역 확대 지정, 금연 환경 조성,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금연클리닉)을 통해 시민의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30일 오후 4시, 명성황후 생가와 감고당 일원에서 흰개미탐지견을 활용한 목조 문화재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습기와 온도 변화에 민감해 흰개미 피해 위험이 큰 목조 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를 조기 차단하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흰개미탐지견은 1g의 흰개미 냄새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후각을 지니고 있어 목재 내부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흰개미탐지견은 한국특수탐지견센터에서 훈련하는 전문 탐지견으로, 그간 국내 주요 문화재 현장에서 흰개미 피해 예방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센터 소속 훈련 전문가는 오는 10월 강천섬에서 반려견 가족을 대상으로 후각학교와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활동과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봉사 물품과 지역 특산물을 지원하여, 현장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 강당에서 '한가위맞이 노래자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중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노래 경연 및 장기자랑,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 내 장애인복지기관 이용자와 종사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지역 내 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노래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간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와 관객이 한데 모여 식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복지기관 간의 협력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상호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복지관의 노래자랑대회는 매년 이어져 온 대표적 문화행사로, 장애인의 문화 참여와 자존감 향상,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추석명절 전 지역주민이 어울림으로써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