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으로, 지난 9월 23일 하남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인상된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10월 25일 첫차에 함께 인상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450원에서 1,650원, 청소년은 1,010원에서 1,060원,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증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앞으로 마을버스 이용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영희네 정영희 대표가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로부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증과 명인패를 수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 명장 수여식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정영희 대표는 전통 고추장 제조 분야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 대표는 오랜 기간 장인정신과 정직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류를 생산하며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지켜왔다. 또한 후학 양성과 지역 특산품 산업화에 힘써 연천의 전통식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정영희 대표는 “전통의 맛과 기술을 지키는 일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 장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각 분야 무형문화유산 보유자와 명인들의 전통기술을 체계적으로 보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연천군이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6차산업 인증 경영체는 총 263개소이며, 지역별로는 김포시 24개소, 양평군 24개소, 파주시 24개소, 연천군 23개소, 용인시 22개소, 여주시 21개소 순이다. 특히 연천군은 최근 2년간 12개소가 새롭게 인증을 받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양평군 6개소, 김포시 5개소, 파주시 5개소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연천군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연천군은 율무·콩·쌀·인삼 등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관광 연계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6차산업 인증’은 농업(1차)·가공(2차)·체험·관광(3차) 산업을 융복합한 경영체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경영체 신뢰도 제고, 판로 개척 지원, 온라인·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 목민 봉사회는 지난 11일 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2025년 구리시 시민 참여형 공익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회원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주거 취약 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원 내용은 △수도관 수리 △지붕 및 천장 보수 △도배·장판 교체 △단열 공사 △현관문 수리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노후주택에서 불편을 겪어온 대상 가구는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새롭게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윤재근 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가 대상자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김건영 동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목민 봉사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10월 28일 송진욱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송송 가족여행:전기차 지구횡단’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별씨네마’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화도진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 운영된다. 상영작은 아빠와 두 아들, 할아버지 3대가 전기차로 떠나는 세계 일주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가족의 웃음과 눈물, 여행 속 감동과 힐링을 생생하게 전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송진욱 감독과 송송송 가족의 실제 여행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상영은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30명 입장 가능하다. 또한 ‘별별씨네마’ 관람객에게는 별쿠폰 적립 도장이 제공되며, 8개 적립 시 1회 무료 관람권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진도서관 누리집또는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가 오는 11월 청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브랜딩’을 주제로, 자기표현과 미래 설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강좌들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11월 11일 10시부터 14일까지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에서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달 프로그램은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돌보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절기 면역력을 키우는 요가 건강 프로그램 ▲케이팝(K-pop)과 클래식을 접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자신감을 높이는 보이스 트레이닝 ▲영어로 나를 브랜딩하기 ▲디지털 퍼스널 브랜딩 강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퍼스널 브랜딩’ 강좌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명함 제작 실습이 포함된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발견하고, 일과 삶 속에서 주도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가 민선 8기 공약인 ‘책의 도시 축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2025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독서대전은 군포올래 행복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독서축제’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의 정주의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군포시 대표 독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시의 대표 생태자원인 초막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해 독서와 휴식, 체험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군포시 공공도서관 6개소와 작은도서관, 지역 작가, 학교, 문인협회 등 지역 독서 인프라가 총망라된 협력형 행사로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5 군포독서대전은 단순한 책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책과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휴식과 영감을 얻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도시 군포의 정체성을 강화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시민들의 정보화 시대에 대한 적응 능력 향상 및 정보 소외 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2025년 4기 시민정보화교육’의 수강생을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기초 사용법부터 최신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총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좌에 따라 교재를 개별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수강신청은 2025년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군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 정보교육센터(산본로324번길 8, 504호, 주말 휴무)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실용인터넷 강좌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업무에 유용한 ▲속성 한글 ▲엑셀 기초 ▲스마트폰 중급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최신 기술을 반영한 ▲동영상 제작 ▲3D 프린팅 ▲ChatGPT · 생성형AI ▲AI활용 유튜브 콘텐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1일‘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하나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현장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문화를 친숙하게 알리고, 인천하늘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하늘수 퀴즈’, ‘하늘수 물병 세우기’ 등 체험행사와 포토존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개시와 동시에 준비된 홍보 물품(키링·그립톡 등)이 빠르게 소진되며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부대행사인 ‘10월엔 핑크리스마水(수)’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인천 ‘하늘수’ 삼행시를 친환경 물방울 트리에 걸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재치 있고 따뜻한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이번 홍보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수돗물 음용문화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0월 20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강철 작가의 ‘꿈꾸는 무병장수’대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건강한 삶과 무병장수에 대한 인류의 꾸준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민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꿈꾸는 마음’과 ‘무병장수’에 초점을 두고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강철 작가는 이번 전시를 도원역 인근 도원교회와 보각사가 나란히 자리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인상과 종교를 넘어 간절히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마음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그는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마음, 누군가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는 그 간절하고 맑고 깨끗한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며 “때로는 간절한 마음일수록 대나무처럼 곧게 뻗지 못하고 쉽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소망하는 바가 변치 않고 이어져 모두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