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기획 공연으로 연극 '나, 옥분뎐!(傳)'을 오는 9월 13일(토)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제작센터가 제작을 맡았으며, 권영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극본과 윤광진 연출가의 깊이 있는 연출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나, 옥분뎐!(傳)'은 입양된 지 38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딸과의 극적인 재회를 담아낸 작품이다. 가난했던 시절 딸을 입양 보냈던 옥분은 손녀와 함께 찾아온 딸을 마주하게 되고, 서로에게 낯설어진 모습과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가 벽처럼 놓이며 어색한 시간을 보낸다. 서툰 만남 끝에 이별한 모녀는 끝내 하지 못한 말을 남긴 채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 옥분은 딸이 남긴 편지를 받는다. 이 작품은 엄마와 딸이라는 익숙한 관계를 낯선 언어와 감정으로 새롭게 조명하여 그리움과 죄책감, 사랑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옥분 역에는 연극·방송·영화를 넘나드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일, 안양시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직업체험관인 ‘잡월드’를 방문하여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관에서 메이크업 숍 화장품 연구소, 게임 개발 회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 부스를 방문해 흥미와 적성을 탐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과서 밖의 생생한 체험으로 자신감을 키웠다.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는 진로교육 취약계층에게 전문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다양한 직업체험처 탐방, 1:1 진로설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목표로 하며, 특히 안양시 가족센터와의 협력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지난 12일, 해동마을 유승한내들 아파트 내 초등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동마을 유승한내들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수탁기관 관계자,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축사, 아이들의 공연, 기관라운딩,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동마을유승한내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원 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내부에는 학습실과 놀이공간, 조리실 등 다양한 전용시설이 마련되어 일상생활 지도, 독서교육, 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해동마을 유승한내들 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로 초등돌봄기관이 부족했던 고읍지역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하며 양주시도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만 6세 ~ 12세 초등생에게 교육·체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오는 23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보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와 입시 설계’ 청소년 강연을 개최한다. ‘진로와 입시 설계’ 강연은 장학사 출신이자 현재 교감으로 재직 중인 현장교육전문가가 진행하며, 입시 정책과 학교 현장을 모두 경험한 시각에서 진로 설계와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진로와 입시 설계의 기본 원리 △대입 구조 분석 및 맞춤 전략 수립 △청소년·학부모 맞춤형 진학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대학교 재학생을 초청해 입시 준비 과정, 대학 생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강연 담당자 서지민은 “이번 강연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입시와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 전문가와 명문대 재학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2일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물놀이 체험장에서 방과후교실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특별 야외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중 아동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 능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도록 기획됐다. 야외체험활동은 안전 수칙 교육과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인솔자의 철저한 안전 관리 아래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들은 무더위를 잊고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도 해소했으며, 다양한 학년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과 협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복지관 교실이 아닌 야외 물놀이장에서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밖에서 먹는 점심도 더 맛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베를린과 라이프치히를 방문한 ‘2025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역사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에는 시흥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돼 참여했으며, 사전교육을 통해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 장벽, 장벽기념관, 체크포인트 찰리 등을 찾아 분단의 흔적과 통일의 상징성을 체감했다. 독일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개방성과 책임성을 이해했으며, 홀로코스트 추모비와 테러의 토포그래피 박물관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배웠다. 구 동독 박물관과 난민 수용소에서는 자유를 향한 인간의 열망을 느꼈다. 또한,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와 현대사 박물관에서 평화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느낀 경험이 큰 울림을 줬다”라며 “자유와 인권,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탐방의 성과를 나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지속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 풍무도서관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꿈꾸는 독서회’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회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수준에 맞춘 독서교육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신청은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15명과 고학년(4~6학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은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기관 경영실적 90.60점, 기관장 경영실적 91.18점으로 출자·출연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재)김포시청소년재단 특히 ▲환경·사회·투명(ESG)기반의 전략경영 ▲청소년활동·진로와 보호·복지사업 전문성 강화 ▲고객만족경영 ▲사회적 약자 지원프로그램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방면의 서비스 제공 및 기관장 소통경영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단은 역대 최대 2억 2780만원의 외부 공모사업 재원 확보, 8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청소년 육성·보호 분야 경기도지사, 진로 탐색 활동 협력 분야 교육부 장관 등 다수의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심상연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재단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맞춤형 성장 지원하는 김포시’의 비전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3분기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7일부터 12일까지 한양병원, 현대병원, 엘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병원별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제고 방안 ▲병원 전 단계에서의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발전 방향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병원제공시스템 사용 활성화 방안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통합적인 대응 체계 마련 ▲구급대원 및 의료인의 건의사항 반영과 애로사항 공유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별 대응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치료 환경 개선과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방과 의료기관 간 신뢰를 강화하고, 향후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병원과 소방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