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K-water 한강보관리단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 한강문화관은 케이워터운영관리 한강문화관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강천보 내 문화관에서 시민 참여형 손편지 이벤트『한강, 소망우체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문화관의 시민아카데미 연계 프로그램인 ‘사계 경관 시민작가단’이 촬영한 한강의 사계절 풍경 사진을 엽서로 제작하여, 관람객이 직접 사랑·감사·희망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현장 우체통에 투입하면 문화관에서 실제 우편 발송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엽서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주요 보(洑) 주변의 경관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민의 감성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엽서를 수령해 메시지를 작성하고, 문화관 로비에 설치된 ‘한강 소망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에 손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이 함께 만든 콘텐츠를 활용하여 공감과 연대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박홍석 관장은 “『한강, 소망우체통』은 단순한 엽서 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량 강화와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영월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 주민자치회는 영월군에서 열린 ‘제15회 강원특별자치도 탄광촌문화제’에 참석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젊은달 와이파크를 방문해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행사 참여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주민 간 교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철산3동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을사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는 기존 술샘박물관 공간을 재구성해 만든 복합예술공간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광받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청년층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적 기회를 탐구하고, 이를 지역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경열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 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주민자치 활동에 반영해 내년도 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위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13일 ‘사랑의 매실·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12년째 매년 가을 진행하는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대표적인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광명4동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등 10여 명이 함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올해도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와 천일염 등 질 좋은 재료로 만든 고추장과, 부녀회가 지난 6월 담가 약 3개월간 숙성한 매실청을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최영희 회장은 “평일에도 기꺼이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광명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며 각종 해양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는 귀성객 이동과 레저활동이 늘어나며 해상 안전 위험이 높았으나, 중부해경청은 철저한 대비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연휴 기간 중 중부해경청 관할 해역에서는 총 234건의 해양사건·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주요 사건·사고는 ▲중국 산둥성에서 출항해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8명을 육군과 공조해 전원 검거(10.6), ▲태안 황도 인근에서 낚시어선(9명 승선)과 고무보트(1명 승선)가 충돌해 사고경위 조사 및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10.4), ▲인천 장봉도 인근 전복 고무보트 익수자 3명을 소방에 인계(10.8), ▲보령 천수만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고립된 70대 남성을 헬기로 구조해 소방에 인계(10.9), ▲인천 승봉도 야간 응급환자 긴급 이송(10.9) 등이 있었다. 중부해경청은 이들 주요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구조세력 투입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축제 운영에 함께했다. 이날 공원을 가득 메운 시민과 방문객들은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하며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아름채노인복지관 어르신 및 내손이편한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의 훈민정음 서문 낭독과 늦깎이 학습자인 임순열 어르신의 자작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 낭송이 이어져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왕곡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과 율동, 국악재즈 해금병창 금모래의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마지막 순서인 ‘다함께 강강술래’에서는 시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어울리며 한글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김성제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관내에 종합병원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확대 대응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봉담읍에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호원의료재단은 지난 6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사전심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호원의료재단이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해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된 것에 이어, 9월 19일에는 병상 수급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종합병원은 봉담읍을 비롯한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의료 서비스 및 소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이번 병원 유치가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종합병원이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및 개설 인허가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월 16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화성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화성시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매년 11월 17일이며, 대한민국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여러 역사적 상황 속에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제2회 기획전시의 주제를 중심으로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이라는 참혹한 역사적 비극을 살펴본 뒤,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글귀를 전등 갓에 직접 따라 쓰고 태극기와 무궁화 스티커로 장식해 자신만의 전등을 완성하는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어린이들이 글귀 한 자, 한 자에 담긴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전등에 불을 밝히며 평화를 기원하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며, 오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원 미달 시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미작가 이수정이 10월 2일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의 일환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이수정 작가는 뉴저지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한국 문화 이벤트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소설 쓰기에 매진 중이다. △2022년 '타이거 마스크'로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2023년 '흐르는, 제로'로 디아스포라 문학 웹진 ‘너머’의 신인문학상 △2024년 '코타키나발루의 봄'으로 영남일보 신춘문예 △2025년 '숨이 차오를 때'로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됐다. 그리고 장편소설 『단역배우 김순효 씨』로 5천만 원 고료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청중에게 특유의 경쾌한 어조로 인사한 뒤 ‘소설을 쓸 때 첫 문장의 중요성’에 관해 강연의 문을 열었다. 자신에게 찾아온 『단역배우 김순효 씨』의 첫 문장은 어머니와 나눈 실제 통화 내용에 기인한다며, ‘오랜만의 전화에서 엄마는 어디 좀 가자고 했다. 지방이라 기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했다’는 대목을 소개했다. 소설과 사실, 소설과 상상, 실제 인물과 소설 속 인물, 장소 등을 작품에 어떻게 고여놓았는지 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용문산 관광지 내 영목제단에서 ‘제31회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를 개최했다. 영목제는 천연기념물 용문산 은행나무의 만년장생을 기원하고, 양평군민의 안녕과 풍요,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영목제는 199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연도에는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별빛무용단의 한국무용,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민요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충년 분원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헌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영목제의 제례 봉행은 헌주례, 산신제, 기원제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원제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김충년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영목제 개최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4분기를 10월 15일부터 11월 24일 18시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2000년 10월 2일부터 2001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 10월 15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2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총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당시 해당 분기에 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매출 12억 이상 매장은 사용이 제한된다.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도내 전역과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