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촉진지구 내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 와 관련하여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5일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국·연수구1)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을 비롯해 김종배 의원, 박창호 의원과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 주거정비과장,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그리고 (가칭)미추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관련 사안의 배경과 행정적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위 측이“재개발 주민 제안을 위해 법정 동의율을 초과해 동의서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추홀구가 지난 4월 수립한 내부 방침에 따라 일련번호가 부여된 동의서를 다시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정책적 대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동일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4·5·6·7구역은 기존 동의서로 주민 제안이 수용된 반면, 미추2구역만 예외적으로 재징구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5월 15일‘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의 종강식을 개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에는 수강생을 비롯한 인천시 국제협력국, 인천연구원, 인천대 중국학술원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배움의 과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연구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인천시민대학 본부캠퍼스 특별과정으로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 질의응답, 현장 탐방 등 다양한 참여형 학습 방식이 어우러진 과정이다. 이번 강의는 트럼프 2기 체제에서의 국제환경 변화와 한중 관계 전망을 중심으로, 경제·산업, 기술경쟁,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었다. 강사진으로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인천대, 인하대 등 유수 대학 교수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립통일교육원 등 국책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층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차이나타운 탐방 등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시민들이 강의 내용을 실제 공간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체험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30일 센터 내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5월 한옥마실(다육 화분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옥마실은 인천 농촌교육농장과 연계해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통 한옥 공간에서 농촌 체험과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5월 한옥마실은 다육 화분 만들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인천 농업인이 직접 체험을 진행해 전문성을 더했으며, 직접 재배한 다육식물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식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투호,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농경문화와 농촌의 가치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진행하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가정의 달 끝 무렵, 도심 속 전통 한옥에서 가족이 함께 농촌 체험을 즐기고, 인천의 농촌교육농장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하늘수’는 2022년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이름 붙인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로, 신기술과 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엄격한 정수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청정가치 실현이라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질개선과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참여 기반의 수돗물 홍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0명으로 구성된 전문 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스는 상수도 기본 교육과 행정 교육을 이수한 뒤, 민원서비스 및 워터케어 모니터링, 인천하늘수 음용률 조사, 홍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2025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모집공고’ 또는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모집’을 확인하면 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를 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년간의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예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인천 연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 병원체인 비브리오패혈균이 곧 검출될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 연안 바닷물과 갯벌을 대상으로 한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인천기상대 기온 정보를 분석한 결과, 병원균이 처음 검출된 시점의 ‘최근 30일 평균 기온’은 갯벌에서 17.7℃, 해수에서 16.4℃였다. 인천기상대의 최근 30년간 평균값에 따르면, 인천의 일평균 기온은 5월 13일부터 16℃, 5월 20일부터는 17℃를 넘어섰다. 아울러 4월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이상인 것으로 제시됐다. 실제로 2021년 5월 20일, 2022년 5월 24일, 2023년 5월 8일, 2024년 6월 4일에 인천 연안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처음 검출된 바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기온 흐름과 과거 검출 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해도 조만간 병원균이 검출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전국의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 ‘2025 인천 아트북페어’를 오는 5월 24일 인천아트플랫폼(인천 중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천 아트북페어(IABF)’는 ‘BOOK WAVE, BOOK SOAR’를 주제로 열리며, 바다의 도시 인천에서 책의 아름다운 물결을 체험하고, 책과 함께 솟아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관계자, 작가 등 130개 팀이 참여하는 ‘아트(북)마켓’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동시에 유명 작가와 가수들이 진행하는 강연, 공연, 전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먼저,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북토크 프로그램이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대중음악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석원 작가의 ‘보통의 존재’,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진주·가희 작가의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진행된다. &nbs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권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인천시가 지원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군·구가 협력해 추진된다. 인천시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각 군·구에서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노인인권교육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노인학대예방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0개 군·구에서 군·구별 1~4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1,200여 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 중 3월부터 4월까지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등 3개 군·구에서 151명을 대상으로 이미 교육을 마쳤다. 노인인권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군·구별 1~2회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며, 900여 명이 교육 대상이다. 현재까지 3월부터 4월까지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에서 15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의 삶과 유산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기록되지 못한 역사, 기억되어야 할 이름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 제물포구락부에서 진행되며, 1900년대 초 하와이로 이주한 한인 이민 1세대가 남긴 다양한 기록물과 유품을 통해 조국을 떠나 타국에서 외롭게 살아간 이들의 삶과 정신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하와이 이민자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사진, 일기, 노동계약서 등 다양한 기록물과 생활용품 등 총 65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이들 유물은 이민 1세대의 문화적 자산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들의 고단했던 이민 생활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특히, 하와이 한인 공동묘지에서 직접 채록한 인천 출신 이민자들의 묘지 탁본과 사진은 타국에서 이름 없이 생을 마감한 이들의 삶을 다시 불러내고, 잊혔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소중한 기록이다. 이번 특별전과 함께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및 워싱턴 미술협회 소속 작가 8명이 참여하는 연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올해 5월을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해당 제도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 중 묵시적 갱신 또는 임대료 변경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고서를 제출하거나,‘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기한을 넘겨 지연·미신고한 경우, 기간 및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계약 내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과태료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계도기간에 체결된 계약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라며 “부동산 거래 신고를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인천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시책사업에 공모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0%)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인천시 관내 168개 섬을 단순히 개별적인 공간이 아닌 상호 연계된 ‘하나의 통합적 로컬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통해 인천의 섬들은 ‘고립된 섬’이 아닌 ‘서로 연결된 섬들’로서 섬 간 상호 연계성 강화, 섬 고유 브랜드 발굴, 지속가능한 디자인 관리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개별 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경관 개선, 섬 통합 브랜드 개발, 인천섬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시범사업은 덕적도부터 우선 시행되며,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틀간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