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발생한 항타기(천공기) 전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미운영 장비 안전관리 제도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를 방문해 미운영 장비 전도 방지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06조의2(작업종료 후 전도 방지) 신설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5일 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주차 중이던 항타기(천공기)가 유압지지대 손실로 넘어져 인근 아파트를 덮쳤다. 도는 즉시 현장점검과 제도개선 검토에 착수했고, 현행 규정이 장비 사용 전·중·해체 시에만 안전관리를 다루고 있다는 데서 문제를 찾았다. 이에 작업 종료 후에도 전도 예방조치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개정 건의안에는 지반 상태 확인, 전도방지 철판 사용, 장비 브레이크 및 유압부 점검 등 구체적인 관리조치를 명시했다. 또한 해당 작업 종료 후 장비를 즉시 반출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는 고용노동부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도 협의를 통해 실질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 도내 25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농산물 구매 시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농식품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채소, 과일, 계란 등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쿠폰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참여업체와 구분하여 경기도 내 25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방문 전 해당 매장이 할인행사 참여 매장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참여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최근 이어진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품질 우수한 경기도 농산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정왕3동에서 기업과 상점이 함께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5일 한식뷔페 ‘밥집을 우수 나눔 업체로 선정하고, ‘나눔 실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오이도 스틸랜드 내 위치한 ‘밥집’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실천해 온 지역 식당으로, 2024년 300만 원, 2025년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애 밥집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왕3동에 있는 ‘비엘식자재마트 정왕점’도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국수면 150인분을 기탁했다. 비엘식자재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식재료를 제공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경묵 비엘식자재마트 이사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이어가는 마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정왕4동에 있는 가나환경은 지난 7월 1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업체인 가나환경은 방산가마터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개업 이후 지속적인 후원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민혁 가나환경(주) 전무이사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드리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이 진심이 담긴 위로가 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염은 취약 계층에게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가나환경의 따뜻한 나눔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가나환경의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금은 폭염 속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립능곡어린이집은 지난 7월 16일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능곡마켓’ 수익금 485,400원을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능곡마켓은 과일ㆍ채소가게, 문구ㆍ완구가게, 친환경물품 가게, 게임존, 옛날분식 등 다양한 체험형 코너를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용기ㆍ텀블러ㆍ시장바구니 등을 활용하는 ‘에코마켓’ 형식으로 진행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전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희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상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7월 15일 시흥시와 재외동포청과 함께 국내 체류 동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시흥시 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동포 어르신들이 웃음과 노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음악, 게임, 그룹 활동 등을 함께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호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수 어르신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로 정왕본동과 정왕1동에서는 외국인 인구가 내국인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어르신들은 빈곤, 질병, 고독, 무위 등 이른바 ‘노인 4고(四苦)’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함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흥의 기후미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시흥시 최초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 미래세대의 참여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시흥시 및 시청 주요 업무 소개 ▲기후변화의 원인ㆍ영향 및 대응 방안 ▲시흥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소개 ▲청소년 기후정책 제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맞춤형 정책들이 소개되며 현장에서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교육 후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키트 체험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리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열린 자유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 중 일부는 향후 청소년 참여사업 및 시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과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지난 7월 16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웨이브파크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철 이용객이 몰리는 물놀이 시설 내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손팻말과 현수막 설치, 시민 대상 전단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촬영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적극 알렸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인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외교부에서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I’m 외교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I’m 외교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교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현직 외교관으로부터 생생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외교관의 일상, 외교부 주요 업무, 외교관으로서 보람됐던 순간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교관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어 실력 향상 방법, 중고교 준비할 수 있는 활동 등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도 공유됐다. 이날 외교관은 “외교관은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조율하며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 전문가”라며 “지금부터 세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키워가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전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최근 물왕동 일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 및 인근 농수로에서 왕우렁이 일제 수거 작업을 실시하며, 농업환경 보전과 생태계 건강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제초제를 대체하는 생물 방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모내기 직후 논에 투입되면 화학 농약 없이도 논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외래 생물종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는 자연 생태계로 유출되면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전남 지역에서는 왕우렁이가 어린 벼를 갉아 먹는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하면서 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까지 등장했고, 논 밖 농수로나 하천으로 퍼진 개체가 토종 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내기 이후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논두렁에는 차단 망을 설치해 왕우렁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있으며, 농경지 외부에 퍼진 개체는 상시 수거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