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11월 14일 송산1동 자생단체협의회와 함께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송산1동 자생단체협의회 주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1개 단체와 주민이 마련한 후원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자생단체 위원 70여 명은 손수 김장김치 100상자(10kg)를 담가 정성껏 포장했다. 완성된 김치는 통장협의회의 협조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돼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동근 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경란 회장은 “우리 동 주민들이 사랑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선녀 동장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동참해주신 11개 자생단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김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오랜 기간 유휴지로 남아 있던 부용터널 상부에 ‘부용파크골프장’ 조성을 본격 추진하며, 11월 17일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착공식에는 파크골프 동호인,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곡노인복지관 통기타밴드 ‘치유’의 식전 공연으로 중장년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부용파크골프장은 체육공원 내 1만㎡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약 30억 원이 투입된다. 주변 소풍길과 연계해 산책로 정비도 함께 진행되며 그늘막 파고라, 벤치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골프장 조성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시청사 내 ‘모두의운동장’에서 개방 3주년을 기념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와 참여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전용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조성한 모두의운동장이 지난 3년 동안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이레정신재활시설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이용자들의 반응과 시설 성과를 점검했다. 운동할 곳 없던 아이와 장애인을 위한 ‘열린 체육장’ 모두의운동장은 당초 공무원만 사용하던 시청 내 다목적시설이었으나, 2022년 말부터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운동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정책적 의미를 갖게 됐다. 연면적 1천825㎡ 규모의 실내 운동시설에서 아이들과 장애인이 자유롭게 뛰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관 간 교류가 이뤄지는 새로운 체육복지 모델이 자리 잡았다. 아울러 평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캠페인의 질적·양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7일 오후 3시에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학교폭력제로 캠페인 성과 나눔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고양 관내 초, 중, 고, 특수 및 각종학교의 학교폭력예방 업무 담당교사와 고양 학교폭력예방 지원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학교 교육과정에 의거 진행된'학교폭력 ZERO 캠페인'의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특히 학생 주도 학교폭력예방 활동 기획 방안 및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고양 관내 초등학교 33교, 중학교 39교, 고등학교 11교 등 총 83개교가 참여했으며, 이 중 29개교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 등 관할 경찰서와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협력적 예방 활동의 모델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캠페인 참여학교의 운영 평가 결과를 살펴보고 활동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었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7일 일산동구 YMCA 유스센터에서 열린 ‘2025 고양 IB 콘퍼런스’가 150여명의 초·중·고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는 ‘IB 교육과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을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초등 분과에서는 프로젝트형 탐구 활동과 학생 주도 학습 사례를 발표했다. 중등 분과에서는 과목별 탐구형 수업과 평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관심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교원들은 실제 수업의 변화 가능성과 적용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풍산중 장00 교사는 인터뷰에서 “오늘 공유된 사례들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 수업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IB 교육으로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탐구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교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B 기반 수업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향후 다양한 교원 연수와 학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밀원 감소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신소득원 발굴을 위해, 장항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특히 각종 조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청정 생태공간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봄철에는 선버들이 개화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른 봄철(3~4월 중순) 개화하는 장항습지 선버들 군락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고품질 꿀의 생산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버들 꿀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분석됐으며 생산성 또한 밀원수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해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배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중 출입관리, 환경보전, 안전교육 등 기술지원과 상품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총 382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9,416명을 수행기관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4일부터 고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0개소에서 신청서를 배부하고, 12월 5일~12월 10일 중 지정된 날짜에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3개 분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및 직역연금수급 저소득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사업 6,667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 가능한 노인역량활용사업 1,573명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단 906명·취업알선형 2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 신청하며 되며, 유형별로 2개 사업씩 총 6개 사업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복지로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자는 신청 후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활동, 290,000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스쿨존 교통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삼송1·2·창릉·화전)은 17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 감사에서, 민선 8기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고양시 시민복지재단 설립’ 계획에 대해 “구조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먼저 고양시 복지예산의 구조적 현실을 짚었다. 2025년 기준 고양시 전체예산 약 3조 8천억 원 중 사회복지예산은 약 1조 4천5백억 원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시비 100%로 편성된 복지예산은 약 1,595억 원으로 전체의 약 1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복지예산의 89%가 국·도비 보조사업과 법정 의무지출로 구성돼 있어 재단이 자율적으로 기획·집행할 수 있는 영역은 사실상 시비 100% 사업뿐”이라며 “재량권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5년간 158억 원을 투입해 재단을 설립한다는 것은 정책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연수에서 살펴본 타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의 운영 실태도 거론했다. 송 의원은 “시 집행부는 복지재단을 ‘복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철조 의원은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 발생하는 집단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데이터센터 사례 들어 갈등 예방 강조 이철조 의원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인허가 과정을 사례로 들며 “법적으로 주민공청회 대상이 아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미 분쟁시설로 인식돼 직권취소와 소송까지 간 사례가 있었다”며 “고양시는 주민들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인허가를 진행해 집단 민원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분쟁이 발생한 시설이라면 인허가 전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소통을 거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서 전결이라도 집단 민원 우려 시 상급 결재로” 이 의원은 “부서 전결 사항이라도 국장이나 시장까지 결재를 올려 공청회나 주민설명회를 거쳐야 한다”며 “인허가 후 직권취소나 손해배상까지 가는 최악의 경우를 예방하려면 미리 주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법적 하자가 없다고 하지만, 이런 방식은 주민 불신만 쌓인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선제적 행정 서비스가 적극 행정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수진 의원은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원 창구 기능 중복으로 인한 행정력 분산 문제를 지적하고, 종료된 행사의 광고가 계속 송출되는 등 홍보 시의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민원 창구 난립, 기능 명확화 필요 소통협치담당관 감사에서는 민원 창구 운영 현황이 점검됐다. 김 의원은 “민원 창구가 늘어날수록 행정력만 분산되고 시민 혼란은 커질 수 있다”며 창구 역할의 명확한 구분을 요청했다. 또한 많은 민원이 ‘장기검토’로 회신되는 점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어려운 사안은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경구 소통협치담당관은 “직원들의 업무 과중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나아가는 ‘협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맛집 코너’ 답변 정정, 객관적 기준 마련 약속 언론홍보담당관 감사에서는 시정소식지 ‘맛집 코너’와 관련해 2024년 행감 답변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당시 담당관은 “현재 잠정 중단 중”이라고 답했으나, 문영기 담당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