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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해피투게더 수원’으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 만들겠다.”

첨단 IT기업도시로 대·중·소 기업들과 상생 경제 발전
현 4개국 44개동의 행정 구조를 개편해 1개구를 신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의 발전에 있어 진정한 시정 경영자로서 ‘정치인과 중소기업 인으로서의 삶’, 이 두 가지 균형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수원을 만들고 싶다. 따라서 수원경제, 교육, 주거, 복지, 문화 등에 있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해피투게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인터뷰 中....

 

국민의힘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수원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후 두 번째 도전으로 그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위원 직을 맡았다.

 

또한, ‘수원 상생경제발전연구소’를 설립한 그는 초대 수원특례시장으로서 서수원 발전을 토대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수원지역 경제의 회복과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행보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았다.

 

▶ 수원특례시장 출마계기는 무엇인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해 수원시 발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했다. 수원 출신은 아니지만 인생의 제2 고향이자 청춘을 바친 수원을 수도권의 명실상부한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남은 내 인생을 바치고 싶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 수원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했다.

 

▶ 주요 공약 3가지를 뽑는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다들 느끼시다시피 지금 수원은 도시의 규모에 걸맞은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인근 도시인 용인과 화성의 비약적 발전을 보면 수원은 여기에 비해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급격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저는 이런 수원의 발전에 있어 진정한 시정 경영자로서 준비를 했다고 자부한다. ‘정치인과 중소기업 인으로서의 삶’, 이 두 가지 균형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수원을 만들고 싶다.

 

따라서 수원경제, 교육, 주거, 복지, 문화 등에 있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해피투게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여러 공약 중 꼭 필요한 정책 중 세 가지만 뽑아서 말씀드리면 수원의 균형 발전의 모멘텀을 형성해줄 수원시청 및 군 공항 이전, 매탄동, 원천동, 우만동 등 수원 초기 도시계획 지역 벨트의 도시재생, 사통팔달 교통 거점 도시 수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 수원특례시로 거듭났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원만이 끌고 갈 만한 강점이 있다면?

 

특례시가 시행된다면 크게 인구 증가, 광역시급 위상, 재정확대 자치권한, 국책사업 및 국제행사 유치, 행정자치 권환 확대 등의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빠른 일처리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하고, 다양한 국책사업 및 국제행사 수주와 유치 등을 통해 수원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수원시의 경우 이미 두 명의 부시장제와 3급 공무원 직제를 일부 두고 있어 행정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소한 국장 및 구청장급을 모두 3급으로 전환하고, 필요에 따라 공무원 충원이 가능하도록 권한이 부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육수요에 맞춰 공립대학의 설치권한, 도시계획과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광역지자체와 같은 수준에 권한이 실질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원시를 첨단 IT기업도시로 만들어 대·중·소 기업들과 상생 경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규제가 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군공항이전부지와 같은 수원의 발전가능한 부지에 첨단 IT기업을 유치한다면 판교와 같은 IT허브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어 입주 유도정책을 펴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실시해 소상공인이 마음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채널도 구축해야 한다.

 

▶ 왜 수원특례시에 국민의힘 강경식이 필요한지 그 이유는?

 

수원시장의 위상이 광역자치단체장과 맞먹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앙정부와 해야 하는 역할이 많게 마련이다. 이런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중앙당과 여러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저는 수원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수원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실질 시장 경제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자 중소기업 인이라는 것이다.

 

지금 정책의 괴리는 시민과 시장에 대한 이해부족과 소통 부재로 인한 괴리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20여 년 간 수원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몸소 느낀 부분을 정책적 측면에서 잘 풀어 대·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수원,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

 

 

▶ 수원특례시에서 더욱 중요하게 발전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수원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군 공항 이전과 낙후된 지역에 대한 발전이다. 물론 다른 현안도 많고, 낙후된 여러 지역도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 되어 있는 서수원의 발전을 밑거름으로 해서 수원 전체의 경제적 엔진을 가동시키겠다.

 

특히, 군 공항 이전은 화성 시와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국방부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 다들 빨리 진행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못했던 사업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야겠지만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개발이익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화성시의 협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 결정 후에도 긴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치를 통해 사업의 물꼬를 트고 조속히 진행되도록 하겠다.

 

▶ 소상공인과 청년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정말 최근 2년여에 걸친 코로나는 우리의 삶의 방식과 환경을 싹 바꿨다. 이제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나누어 생각해야할 정도이지 않나 싶다. 불과 2년 전만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오히려 환자처럼 보이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안 쓰면 눈총을 받는 시대가 왔다.

 

이런 주변의 작은 변화들로 말미암아 우리 삶이 더 팍팍해지고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또한 청년들은 취업과 교육, 문화 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매출의 하락뿐만 아니라 운영상 애로사항도 늘어나고 다양한 경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 감염 병 예방조치, 비접촉환경, 무인경제, 메타버스 등 너무나 많은 변화와 혁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저는 이런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수원에서는 좀 더 쉽고 빠르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청년들에게는 더 많은 취업기회 및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

 

▶ 지난 13일 특례시로 출범했다. 행정 기능은 기초 자치단체 수준이라는 평도 있다. 행정기능 보안 방안이 있다면?

 

사실 2020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정부개정안에는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되었지만 행정안정부에서도 아직까지 특례시에 관한 구체적 방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수원의 인구는 이미 123만 명에 이르렀고, 공무원 수는 3,520명입니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349명인데 이 상황에서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역부족이라 판단된다. 가령 1인당 주민 수만으로 단순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말한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확실한 것은 규모에 맞는 조직이 구성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행정의 사각지역 발생 및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매우 어렵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특례시가 되면 조직을 확대해 현 4개국 44개동의 행정 구조를 개편하여 1개구를 신설하고 공무원 충원을 통해 주거, 환경, 복지, 민원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야 한다. 또한 행정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행정 누수를 최소화하고 적제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여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요즘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이 있겠지만 일부 지역과 후보들은 지역에 기반을 둔 연고주의를 노골적으로 표방하기도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도시 수원은 수원에서 태어나 자란 분보다 전국 각지에서 이주하여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 수원은 이제 이런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주주의의 선두주자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이런 진정한 민주주의의 주인이 되었을 때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수원’으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평생 정치만 경험하여 입으로만 정치하는 편중된 인사가 아닌 몸소 시장에 참여한 실질적 경제 주체로서 경제를 알고 소시민의 아픔을 공감하는 준비된 인재가 되겠습니다.

 

<수원특례시기자단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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