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수가 없다. 필연이든, 악연이든 우리의 사회는 서로 얼 퀴고 설 퀴면서 살아가는 현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누구에게나 개인의 뛰어난 재능이나 소질이 있다.
그 재능과 소질에 있어서 어느 한 분야를 맡는 것이지 전체를 다 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먹고 사는데 중점을 두고 직장이나 직업에 대한 조언 정도로 생각한다. 분야가 넓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은 나름 해석하는 방법에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기 위해 자신들만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하거나 호락호락 하지 않다. 그래서 구두심의 법칙이 필요 한 것이다.
구두심의 법칙은 두 가지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나를 위해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고, 둘째 내가 남을 위하거나 사회를 위해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는 것 으로 본다.
일반인의 구두심의법칙을 예를 들어본다면, 사업을 시작 한다고 가정 하에 그 사업의 아이템과 자금은 나의 몫인 만큼 설명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 종류에 따라 성향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제조업 사업만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제조업에는 현장 엔지니어가 필요할 것이고, 현장을 통솔 할 수 있는 공장장도 있어야한다. 또한 전반적이 사무를 총괄할 상무나 전무 도 필요하다. 또 조직이 있어야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장은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구두심의 법칙이란 이런 것이다. 엔지니어 계통에는 기술이나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을 채용해야 하고, 현장의 생산과 팀워크를 책임질 공장장도 능력인 을 채용해야하고, 사장 혼자서 다 할 수 없는 영업 분야 및 대인관계를 책임자도 필요한 것처럼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현실을 바로 알고 지혜의 눈으로 바라볼 수가 있는 능력 또한 사장에게도 있을 때 바로 구두심의 법칙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20일 남짓한 2018년 6월 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는 우리스스로가 구두심의 법칙을 줘야 할 때이다.
정치인들은 어떤 조직이나 목표를 정하고 유권자들은 그 일에 있어서 누구를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한사람을 잘 쓰면 성공하고 한 사람을 잘못 쓰면 실패하기 때문이다.
외모만으로 판단하고 학력으로 판단하고 실력으로 판단을 하지만 결코 인맥이 더 중요한 하나의 판단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그 사람이 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를 얼마만큼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고 충성도와 비밀유지, 유대관계 그리고 창의성을 요구하는 자리 또한 중요하다 볼 수 있다. 자신의 판단을 몸으로 , 마음으로, 머리로 가야할 자리를 올바르게 제시하는 것이므로 대단히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구두심’이란 어떠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앉혀야 하고 그런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