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치 밖에 있을 때는 참 답답했다. 분명 이 방향이 더 좋은데 왜 저렇게 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는 도민분들에 지지로 의원이 되어 제가 생각하는 대로 시험해보고 만든 결과에 따라 변화되어지는 것을 볼 때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민원발생에 있어 도민의 강한 요청과 현 정책구조 사이에서 모두가 호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김직란(더민주, 수원9)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인터뷰 中... 지방분권이란 확고한 방향이 표면으로 떠오른 시대, 정책에 있어 과거 국가정책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형식을 벗어나 이제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에 정책이 국가정책에 모델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변화에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분명한 신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제10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남성만의 분야로 여겨졌던 상임위에서 자신만의 열정으로 변화를 일궈내고 있는 유일한 여성위원인 김직란 의원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제10대 경기도의회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건설교통위에 남으셨다. 특별한 이유는? 지난 2018년 전 경기도지사시절 수원권 공항버스와 관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의원은 지역현안을 최우선으로 일하는 것이 맞다. 우리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누가 대신하겠는가? 앞으로도 당리당략을 떠나 옳다고 판단하는 것에 몰매를 맞거나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제 소신껏 끝까지 이 길을 가고자 한다. 시의원은 지역주민이 뽑아준 것이지 수원시가 만들어준 것이 아니다.” 수원시의회 채명기(더민주, 원천, 영통1)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인터뷰 中... 광역•기초의원들은 지역민들이 허락한 그 권력을 오롯이 지역민들에 편의를 위해 사용해야 하며 지역발전에 있어 최고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함으로서 임기 내 지역민들에게 재평가를 받아 또 다시 신임을 받아야 하는 임기직 이기도 하면서 시민의 대변인 이다. 기초의원들은 시민의 대표로서 시의 정책결정자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할 의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례시로의 진정한 도약을 하기위한 영속성 있는 미래도시발전계획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수원시에 구태의연한 관치적인 행정편의가 아닌 주민편의적인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민을 대변해 당을 떠나 관과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채명기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0대 수원시의회 때부터 조례 제정을 많이 했다. 기초의원으로서 현장의 문제를 보완 및 개선을 하기 위해 ‘조례’라는 법과 제도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경 의원(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영통2·3, 망포1·2동)인터뷰 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각 의원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의 물음에 정확히 답변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 지역민심을 살피고 민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오직 수원시민의 민원과 발전방향에 대해 힘쓰고 있는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의원님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동이 주는 보람과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나이를 점점 들어간다는 게 편안해지고 귀가 열린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는데 있어 소통을 위주로 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매우 공감하는 말이 됐다. 시민들은 모든 영역에 걸쳐 의원의 진정성과 전문성과 인간성을 요구한다. 민원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신속한 문제 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운영위원회는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집행부 와 도의회 간 견제와 소통, 협치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고 대외적으로는 지방정부 및 전국 시ㆍ도의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협의체와 소통하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 정승현 의원(의원운영위원회 위원장 안산4) 인터뷰 中... 정 위원장은 안산시의원 3선 출신으로 제10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을 거쳐 후반기 농정해양위원,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공동단장을 맡아 2021년도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섬세한 조율과 코로나 방역행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집행기관과의 관계를 갈등과 대결구도가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로서 원만한 역할을 수행한바 있다.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역할과 주요 현안은 무엇인지? 의회운영위원회 운영방침은 위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는 기본적으로 의회사무처를 비롯한 의회 전반적인 살림살이는 물론, 의사일정 조율 등 의회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기초의정활동을 풀뿌리정치활동이라고들 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활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성장,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저에 의정활동에 목표이자 신념이기도 하다” -수원시의회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 기획경제위원장 인터뷰 中... 수원시는 지난 2020년 12월 9일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됐다. 인구 100만명 이상 3개 대도시(창원, 고양, 용인)와 함께 특례시로 지정이 확실시 되면서 그간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구축된 행정•기업•학군 등 독보적인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폭발적으로 인구수가 증가 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저 광역시급의 도시권한이나 기능을 갖는 것이 아닌 특례시로서의 공공적인 혜택을 시민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받는 것에 중점을 둔 진정한 도시성장일 것이다. 이러한 수원시의 앞으로 변화 방향에 있어 지방자치의 제도적 변화와 정착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이자 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양진하 의원을 만나 여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이 가진 가장 큰 힘은 시민이다.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도시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의 자원이자, 재산이며, 미래이다. 시민 모두가 주인이고, 시민 모두를 위해 계획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도시는 시민의 것이기 때문이다.” 유문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인터뷰 中... 지난 1949년 27개 법정동이 편제되면서 수원시로 승격되어 1960년대 섬유 산업 성장을 시작으로 전기·전자, 기계 및 운수장비, 의료광학, IT중심 산업까지 다양한 발전과 함께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아 왔다.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자족도시로서의 지방자치가 핵심 모델인 만큼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수원시가 펼쳐나갈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는 유문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만나 그에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현재 수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고, 아울러 이를 해결할 정책과 더불어 수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지? 수원은 쾌적한 생활환경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정해진 공간에 계속 시민이 많아지면서 교통, 미세먼지, 복지, 교육, 문화, 여가 등등에서 감당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향후 몇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복지정책 재정비와 공공의료 확충, 우리 사회 연대 강화 등 지속가능한 경기도 만들고 특히,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방재율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고양2) 인터뷰 中... 방재율 위원장은 고양·김포·파주 지역 경기도의회 16명 의원들과 함께 최근 통행료 논란으로 시끄러운 일산대교에서 ‘경기도의 일산대교 인수를 통한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관계기관이 전향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 2021년 새해 포부나 활동 계획 있다면?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위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무엇보다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코로나 19 극복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보건 ․ 복지 분야 예산이 적재적소에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2021년도 경기도 예산액은 28조8천억원으로 이 중 보건 ․ 복지 분야 예산은 8조700억 원에 달한다. 비율로는 경기도 전체 예산의 28%를 차지할 만큼 높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중한 예산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은 삼성이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있고 세계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어있는 수원화성이 있다. 역사가 깃든 도시이기도 하다. 관광과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개발행위 제한을 받는 양면성이 있다. 이에 대한 1000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전문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이필근 경기도의원(건설교통위원회 수원1) 인터뷰 中... 서울과 경기도, 인천을 가리켜 수도권이라 칭한다. 대한민국 약 5천만 인구 중 절반이나 되는 2천 5백만여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이는 일자리, 주거, 문화, 경제. 환경 등 전반적인 사회적 시스템의 높은 질을 요구하는 현상을 야기 시켰다. 현재는 지역특화를 제대로 살린 도시개발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이유로 자리잡고 있다. 신도시 조성은 이제 단순히 부족한 주거공급이라는 목적에서 벗어나 도시의 정주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환경, 편리성 등이 수반되어야 하고 지방자치의 진정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족 기능이 무엇보다 많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원으로 20여 년을 근무하고 그 전문지식을 경기도형 신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민들 스스로 이끌어나가는 상향식 지방자치를 해야 한다.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도시계획을 통해 시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판로를 연결해 주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안전한 수익구조를 이룰 수 있다.”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인터뷰 中... 경기도의 행정수부도시로 가장 많은 인구수가 유입된 도시가 바로 수원시이다. 지난 1949년 27개 법정동이 편제되면서 수원시로 승격되었고 1960년대 섬유 산업 성장을 시작으로 전기·전자, 기계 및 운수장비, 의료광학, IT중심 산업까지 다양한 발전과 함께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의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 해왔다. 2020년 12월 수원시의 새로운 도약에 발판이 될 수 있는 특례시 지정 결과가 전해지면서,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자족도시로서의 지방자치가 핵심 모델인 만큼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수원시가 펼쳐나갈 방향이 매우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36년간의 도시개발 관련 민간사업자로, 수원시 초기 도시계획을 지켜본 제9대 수원시의 의원이자 현 11대 의원으로 재선출된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을 만나 그 만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 지역구이기도 하지만 화성시 서부권 발전은 화성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가? 없는가? 라는 기준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지역민이 만들어주신 시의원으로서 서부발전을 통해 화성시가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싶다” ‘전 세계에서 10대 부자도시’ 세계적인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켄지가 지난 2015년 보고서를 통해 평가한 화성시에 미래가치 결과이다. 그리고 현재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 지방재정자립도 1위, 인구 증가율 부동의 1위 등 도시 성장속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화성시의 현 주소다. 그러나 이런 평가에도 불구, 화성시 내적 갈등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서불균형문제와 함께 무분별한 난개발, 도로인프라 확충, 인근 지자체인 수원시와의 군공항 이전문제 등 서남부권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은 지역민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간 화성시에서 출마하는 정치인들의 선거공약 일 순위로 자리매김하는 난제이기도 하다. “화성시 서ㆍ남부는 1차 산업을 기반으로 3차 산업을 연결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으로 발전 가능한 무한한 경쟁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동서간의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