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2021년도 의정부시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단독주택 소유자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3㎾기준으로 가구당 92만 원씩 18가구를, 공동주택의 공용전기용으로 태양광 설비(30㎾이하)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당 60만 원씩 14개동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공용전기용 설비지원은 작년 시범적으로 시행, 신곡동 소재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및 호원동 소재 한주 1·2차 아파트 총 8개 동에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시공업체와 공사계약을 체결 및 승인을 받은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 1차 접수는 현재 마감되었으며, 2차 접수는 5월 31일에 시작된다.

고현숙 지역경제과장은 “우리 시 에너지자립도 향상 및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The G&B City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