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부정 관권선거로 얼룩진 곽상욱 시장은 사퇴하라”

  • 편집국
  • 등록 2014.05.05 1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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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

오산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부정 관권 선거 사태의 주범인 곽상욱 오산시장의 시장후보 사퇴를 촉구한다.

곽상욱 시장은 시의 지원금을 받는 봉사단체와 체육단체, 문화계와 예술계를 총 동원해 자신의 선거를 돕는 야만스럽고 비도덕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들 기관단체들은 곽 시장의 당내 경선 지지를 호소하고 다니고, 곽 시장이 유리하도록 공신력을 갖는 지위를 이용해 허위 사실을 퍼트리고 있으며, 또한 경선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직접 권리당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다른 시장후보의 엄중한 항의에 이들은 선거의 중립을 지키겠다는 각서까지 써 놓고도 여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마땅히 중립을 지켜야할 이들의 선거 개입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시의 지원금을 받아 단체 활동을 하면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선거에 행사한다면 어떻게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겠는가?

곽 시장은 벌써 오래전부터 자신의 인물들로 주요 산하기관단체 요직을 채우고 이러한 부정을 예약했다.

너무나 노골적이고 조직적인 관권 부정 선거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심한 분노를 느낀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선거의 공정성과 오산 새정치민주연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곽상욱 시장은 시장선거 후보를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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