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색시장은 지난 1일 오후 4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무대에서 ‘제2회 오색동아리 경연대회-성인 복합부문’을 개최했다.
오산 및 인근지역 아마추어 성인 동아리들의 댄스, 노래, 연주 등을 겨루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8개팀,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오색동아리 경연대회는 고춧가루, 참기름, 떡을 만드는 방앗간들이 모여 있고, 대형 주차장이 연결돼있는 미소거리에서 가져온 ‘노랑색’이 주제색으로 진행됐다.
전문심의위원 3인과 27명의 시민심사단의 심사결과를 합산한 결과, 대상은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춤과 카혼 연주를 선보인 ‘카혼앙상블’ 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광성초등학교 학부모동아리인 ‘우쿨렐레 동아리’가, 우수상은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한 ‘바이엘스’가 가져갔다.

특히, 장맛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경연대회를 끝까지 관람하며 즐겼으며, 심사 결과를 취합하는 동안에는 지난 6월 오색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복합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JEN크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공연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오색동아리 경연대회는 9월 16일 밴드부문, 10월 21일 성인 연극부문, 11월 4일 성인 관악/타악부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오색시장 홈페이지(http://www.5colormar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