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세마동의 8개단체(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없는 세마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 1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관내 취약지구를 방범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범순찰은 세교파출소의 제한된 인력으로 넓은 면적의 세마동을 모두 순찰하며 범죄예방을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어,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세마동의 8개단체와 함께 자발적으로 순찰활동에 동참해 이루어졌다.
세마동 관내 세마역 인근 원룸단지 내와 양산동 일부 지역에 귀갓길이 불안한 지역을 도보순찰하면서 지역 내 상가에도 범죄예방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방범순찰을 주관한 세마동 주민자치회 정찬성 회장은 “제한된 경찰인력으로 모든 구역을 순찰하기에는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 공백은 주민 누구나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세마동 8개단체가 먼저 동참해 순찰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취약지구는 안전지대로 변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언규 세교파출소장은 “세마동의 모든 지역을 꼼꼼히 순찰하고 싶지만 이동순찰을 하다보면 순간의 공백이 생기게 된다. 세마동 8개단체가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세마동의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