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신을 준비하는 포천아트밸리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포천시가 버려진 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는 2009년 개장해 매년 4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경기 북부 관광지 중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제일 먼저 시작하는 행사는 천주호를 배경으로 45m 직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상연’과 ‘공중퍼포먼스’로 자세한 공연 일정은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라이트조각 전시 및 야간경관등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주간의 풍경과 또 다른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6월 30일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되면서 그동안 주간시간대에 밀려들었던 관람객이 야간 시간대에도 이어져 포천아트밸리의 야경을 위한 볼거리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경기도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야간 관광 콘텐츠들을 준비해 왔고, 이제 그것들을 하나 둘씩 펼쳐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포천아트밸리 야간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일련의 사업을 오는 10월 21일 개막식을 통해 기존의 다른 야간 관광지와는 확연한 차별을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인 복합 콘텐츠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포천아트밸리의 천문과학관을 통한 밤하늘의 별빛을 보면서 곳곳에 설치될 신비로운 야간경관 예술작품과 영상물이 어우러지는 포천아트밸리만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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