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관내 이현고등학교(교장 전광표)와 증포초등학교(교장 신평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나눔 실천 알뜰장터’를 각각 교내에서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을 지난 29일 행복한 동행사업에 전달해 왔다고 31일 밝혔다.
이현고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나서 재활용 물품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진행해 먹을거리 코너 운영으로 86만4010원의 기탁금을 마련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증포초등학교는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바자회를 열고 3백12만7680원을 모금했다.
행사를 함께 한 학교 관계자는 “쉽게 구입하고 나서 쓸모에 따라 방치되는 물건들이 많다”고 전하면서, “학생들에게는 방치된 물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수익금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져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좋은 기회”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