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2동,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야간 복지상담실’운영


▲ 죽전2동 찾아가는야간복지상담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찾기 위해 저녁 시간에 찾아가서 복지 상담을 해주는 ‘복지사이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낮 시간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저녁 시간을 활용해 필요한 복지 상담 등을 하려는 것이다.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현장으로 이동해 그 목소리를 다 듣고 해결해준다는 뜻을 담은 복지사이다 상담 부스는 매월 4번째 수요일에 관내 아파트 단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25일에는 죽전2동 동성 1차 아파트 입구에 이동 상담실을 설치해 주민센터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들에게 복지 관련 정책과 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동 관계자는 “낮에 주민센터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야간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전2동 다음달 벽산1~2차 아파트 입구에서 대상자 발굴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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