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역대급 규모

24개 종목에 7,556명의 선수들 출전(정식 21개, 시범 3개)


▲ 남경필 경기도사가 개회식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전국체육대회에서 16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경기도 체육인들의 대잔치 경기도체육대회가 26일 목요일 오후 5시 경기도 양평군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과 함께 열렸다.


제 64회를 맞는 올해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소속되어 있는 각 종목의 선수 7,556명과 임원 3,166명 등 총 10,722명이 참가해 24개 종목(정식 21개, 시범 3개)이 열리는 역대 급의 대규모 대회다.


팔당호라는 천혜의 자원과 동북아시아 최강 기계화 보병사단인 결전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양평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이다. 원래는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이었으나 경기도 31개 시군이 합친다는 의미로 슬로건을 약간 수정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지사 후보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채인석 화성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등 단체장들이 참가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을 필두로 6명의 상임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많은 도민들이 보는 자리에서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오늘 대회를 성대하게 준비해주신 경기도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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