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멘토링캠프 개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상담심리치료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멘토링캠프를 진행했다.


‘만나GO, 즐겁고GO, 빛나고GO’(일명 GOGOGO 캠프)라는 주제로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했다.


이번 청소년멘토링캠프에서는 초등학생 멘티와 또래 상담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멘토가 상호 매칭이 이뤄져 2박 3일간 동고동락하며, 가족 외 관계형성을 통해 또래 관계의 안정감 및 신뢰감을 경험했다.


멘티로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 낯설고 어색했던 멘토 형이 내 얘기에 귀 기울여 주고 옆에서 챙겨줘서 좋았다”며 “너무 더워서 부모님과 집에만 있었는데 이곳 민속촌에 와서 친구와 형 누나들과 민속놀이 체험을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한 또래 상담자 고등학생은 “내가 배운 상담 기법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있었는데 멘티가 좋았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한 대학생 멘토는 “멘토로서 역할을 해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일을 하는 진로를 꿈꾸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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