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저녁 7시 청년바람지대 가지가지홀에서 ‘행복한 꿈쟁이’ 김수영 작가의 청춘특강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연다. ‘헬조선’(희망이 없는 한국사회를 지옥에 빗댄 신조어)을 이야기하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마련한 청년 꿈 찾기 프로젝트다. 김수영 작가는 삼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젊은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꿈 멘토’로 꼽힌다. 학창 시절 ‘문제아’로 불리며 중학교를 중퇴했고, 20대에는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12년간 세계 80여 개 나라 여행하기도 했다. 김수영 작가는 그런 사람이다. 김 작가는 암 수술 후 ‘소중한 인생,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이른바 ‘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던 그는 사직서를 던지고 버킷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를 작성했다. 2005년 작성을 시작한 꿈 목록에는 지금 83개의 꿈이 적혀 있다. ‘부모님께 집 사드리기’, ‘육로로 실크로드 여행하기’, ‘킬리만자로 산 오르기’, ‘할리우드 영화 출연
▲ 피아니스트 백건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는다. 200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32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는 이번 반석아트홀 공연에서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전곡 완주 여정을 펼친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는 이름 앞 수식어가 말해주듯, 음악 일생을 한 작곡가, 한 시리즈를 골라 철저하게 탐구하는 구도자적 모습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 4월 전국투어를 앞두고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베토벤 연주는 끝없는 여정과도 같다. 모르는 곳에 도착해 문을 하나씩 열어보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전에 보이지 않던 정경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고, 이해가 되지 않던 드라마가 이해된다”고 말해 10년 전과는 또 다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소나타 27번’, ‘피아노 소나타 28번’, ‘피아노 소나타 29번(하머클라비어)’을 연주한다. 특히 ‘하머클라비어(Hammerklavier)’는 1818년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대화 노트에만 의존하기 시작한 나이 48세에 완성된
▲ 2016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수원 구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을묘원행) 재현’이 올해 처음으로 완벽하게 이뤄진다. 올해 능행차 재현은 수원·화성·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했다. 수원시에서만 진행되던 을묘년(1795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전 구간에서 재현된 것은 221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완벽 재현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이어지는, 그야말로 ‘완벽 재현’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전 구간 재현’이 이뤄졌지만 ‘능(陵)행차’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장소(융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난 2월 ‘2017년도 시정 브리핑’에서 “서울·화성시와 협의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서울 창덕궁, 수원시, 화성 융건릉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원시는 서울·화성시와 꾸준히 협의했고, 마침내 ‘완벽 재현’
▲ 조선의 마지막 춤꾼 삽화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화성 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 운학 이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조선의 마지막 춤꾼’(정종영 글 / 윤종태 그림 / 크레용하우스 펴냄)의 삽화를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화성시립도서관들을 돌며 전시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역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으로 기획 출판된 ‘ 의 마지막 춤꾼’ 화성시의 역사 인물인 이동안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2016년 동화책으로 제작됐다. 이후 2106년 12월 ‘조선의 마지막 춤꾼‘ 의 삽화를 이용해 출판전시회를 열었고, 2017년 5월 24일부터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가 이어졌다. 삽화전시에서는 운학 이동안의 성장과정과 도대방으로 살았던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삽화 16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관람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조선의 마지막 춤꾼‘ (정가 11,000원) 동화책을 무료로 배포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6월 30일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향남 소재)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화성시의 시립도서관 7곳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다.
▲ 씨네오페라 아이다 공연사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씨네오페라의 7월 상영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7월 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개통 기념으로 작곡된 베르디 최대의 걸작 오페라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오페라는 독창적인 오페라 연출로 유명한 연출자 올리비에 피의 황금빛 무대 연출이 돋보이며 화려한 개선장면, 아리아 ‘정결한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등 ‘아이다’만의 화려한 장면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시간은 193분이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파리국립오페라단은 1669년 루이14세 시절 ‘오페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유서 깊은 오페라단으로 정명훈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1989년~1994년)한 바 있어 더욱 친숙한 오페라 전문 단체이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전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오페라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할 경우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
▲ 창룡문과 플라잉수원 야경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 운행 시간이 10월 31일까지 한 시간(저녁 10시까지) 연장된다. 수원시가 헬륨 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플라잉수원은 높이 32m, 폭 22m 크기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륨 기구다. 창룡문 주차장에서 이륙하며 최고 150m 상공까지 올라간다. 관람 시간은 상승·하강 시간을 포함해 20여 분이다. 상공으로 올라가면 수원화성의 윤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연중무휴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 속도가 13m/분 이상이면 운행되지 않는다. 1시간에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은 연령에 관계없이 1만 2000원이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은 후 수원시 카톡이 보낸 통큰이벤트 메시지를 제시하면 평일에 한해 이용요금을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 참수리-357호정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흰뺨검둥오리 가족들의 든든한 보금 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참수리-357호정의 모습이다. 제2연평해전 당시 서해 6용사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안전하고 평화로운 서해의 오늘을 상징하는듯하여 서해수호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 흰뺨검둥오리 가족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357호정 에 기습공격을 가함으로써 발발한 해전으로서 참수리-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 공격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단호히 적을 응징해 ‘서해 NLL 절대 사수’라는 2함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해전으로 올해로 15주년을 맞는다. 한편, 2함대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대 내 안보공원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수원이’ 탄생 1주년 포스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와 ‘수원청개구리패밀리’ 탄생 1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연다. 수원이는 지난해 6월 24일, ‘2016 열린 정책 한마당’ 개막식에서 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 선포식을 열고,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보조캐릭터인 수원이 여자친구, 사촌 형, 동생 등 ‘수원청개구리패밀리’ 캐릭터도 함께 탄생했다. 수원시는 지난 3~4월 수원이 여자친구, 사촌 형, 동생 캐릭터 이름을 공모해 각각 ‘다정이’, ‘청돌이’, ‘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수원시는 수원이의 ‘첫 돌’인 24일 오후 3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축하파티를 열어 시민들을 초대한다. 축하파티는 ‘수원청개구리패밀리가 떴다’ 상설공연, 생일축하파티, 캐릭터 송 공연, ‘수원이에게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원이 페이스북 ‘수원이와 놀자’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한다.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스북 ‘수원이와 놀자’(https://www.facebook.com/suwon2l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까운 숲을 찾아 자연의 품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하려는 사람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만큼 지친 심신을 달랠 휴양지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 도비(9천7백만 원) 지원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인 도내 산림휴양시설 4곳을 소개해 많은 도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숲에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용인자연휴양림 ◆ 용인자연휴양림(☎031-324-3747)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태교숲’,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숲 속 나무 위의 집’,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엄마의 숲 산책’등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 임신부 등 생애주기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031-8086-7487) 가족단위, 예비부부 및 임산부, 장애인, 치매자, ADHD 환자, 아토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숲 속을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는 ‘오감 숲속 힐링 체험’을 운영한다. ▲ 경기도 파주시
▲ 가평 시티투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가수 Tom 과 MC Opal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인천시, 서울시가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와 함께 16일과 17일 양 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합동 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와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3개 시·도 관광전담기구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16일에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17일에는 한국 개별자유여행 관심층 50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17일 방콕 대표 쇼핑몰 엠쿼티어(EmQuartier) 5층 워터가든에서 개최된 개별자유여행 설명회에는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300명 외에 당일 쇼핑몰 방문객과 팬클럽 200여명까지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은 오는 9월 예정인 시티투어와 K-POP 콘서트 관람 연계 코스를, 서울은 ‘서울로 7017’과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소개했다. 경기도는 전철과 시티투어로 쉽게 갈 수 있는 관광지인 ‘광명동굴’과 ‘가평 시티투어’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자로 나선 태국 국민 MC 오팔 파니사라(Opal panisara)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