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앞서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 대비 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이 잦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계절성 건강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서부·동탄·동부보건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자·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한파 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등록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기 대응에 나섰다. 한파대책 기간 동안 방문, 유선,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한파 예방 교육을 병행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 수칙과 낙상 예방 운동 등 겨울철 건강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보온, 담요, 핫팩, 양말 등 한파 대비 물품을 준비해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한파나 대설로 인한 빙판길 낙상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기후재해사고’로 인정돼 보상받을 수 있는 ‘경기기후보험’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곽매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닥터본재활의학과의원은 지난 11일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김치 50박스를 기부했다. 정자시장에 소재한 닥터본재활의학과의원은 평소 지역공헌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정자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겨울철 이웃돕기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정일환 닥터본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윤상숙 정자2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닥터본재활의학과의원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광주 화담숲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및 단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위원 간의 소통과 협력강화, 지역사회복지사업추진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화담숲 탐방을 하며 힐링을 통한 재충전 시간을 가졌으며 협의체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위원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 지역복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경직된 회의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자유롭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팀워크 향상과 결속력을 높였다, 고재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맑은공기와 자연속에서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워크숍이 2026년 따듯한 율천동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열린 분위기 속에서 협의체 위원님의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파트너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8일 두일중학교 운동장에서 녩년 제2회 운정5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정5동과 운정5동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체육대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내용이 전해졌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내 유·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줄넘기 시범단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아이와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해 세대 간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젊은 세대와 함께 웃고 즐겼고, 초대가수 공연, 흥겨운 장구 공연, 지역 기업이 후원한 경품 추첨 등이 어우러지며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됐다. 권영분 운정5동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신 주민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는 올해 지역 대표 산책로인 문산노을길을 무대로 운영한 ‘문산노을길 건강교실’과 ‘문산노을길 달빛 운동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문산노을길 건강교실’은 문산 권역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와 바르게 걷기 특강을 총 66회 운영, 총 1,132명이 참여했다. 문산보건센터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내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체성분 측정 결과 일부 참여자에게서 긍정적인 건강 지표 개선이 나타났고, 모든 참여자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이상으로 응답했으며, 재참여 의향 또한 100%로 조사됐다. 특히 60~70대 중장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져,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참여 확대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문산노을길 달빛 운동교실’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야간 라인댄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음악에 맞춘 전신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과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는 시립예술단 제53회 정기공연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배경으로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악극 ‘가거라 삼팔선’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3일에 걸쳐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악극 ‘가거라 삼팔선’은 1950년대 6䞕전쟁이 발발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가족을 남겨두고 참전한 후 포로로 잡히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탈출하다가 고난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을 바탕으로 당시 인물들의 감정과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실향민들의 그리움과 기다림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극이 담고 있는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가거라 삼팔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통해 분단의 역사와 현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는 지난 11일 서울문산고속도로㈜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장우종 서울문산고속도로㈜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2022년부터 매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나눔 활동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우종 서울문산고속도로㈜ 부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매년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기부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금촌에 위치한 하나로정육식당(대표 송현수)도 최근 식당 개업을 기념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식당 측은 두 달 동안 총 1만 명분의 곰탕을 기탁하며, 추운 계절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한 끼의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와 감정, 건강 상태가 담긴 민감한 데이터가 민간 클라우드에서 처리되고 있는데, 도민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먼저 사업 구조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세종네트웍스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고, 세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결국 어르신의 음성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버에서 분석·보관되고, 경기도는 결과 리포트만 받는 구조다. 그런데 신청서에는 세종네트웍스나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름이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 제17조는 제3자 제공 시 제공받는 자의 명칭과 보관 위치를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사업 추진의 가장 기본이 되는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의 의미는 사업 점검도, 평가도, 노하우 축적도 불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록 작성·관리는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자 조직의 핵심 자산”이라며, “회의록이 없으면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심각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게 되며 이는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사경원 출연금 교부 방식에 대해 “공공기관 운영비를 마치 ‘월급’ 주듯이 매달 쪼개서 지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식은 공공기관의 자금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의 감염관리실 보강사업 집행률이 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예산 집행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소방청사는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감염관리실은 구급대원이 혈액, 체액, 분비물 등 환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 세척·건조, 의료폐기물 및 보호구 관리, 오염 제거 등을 수행하는 필수 시설이다. 그러나 2025년 9월 기준 구리소방서의 감염관리실 보강사업 집행률은 7%에 그쳤다. 같은 기간 타 지역 소방서의 집행률이 30~9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안 의원은 “구급대원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에서 언제든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라며 “감염관리실은 선택이 아니라 대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탱하는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사업 지연의 원인을 단순히 행정 절차 문제로 설명하는 태도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시설·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