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일 가정과 연계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체계적 건강증진을 위한 학부모 대상 비대면 특강을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학생 건강관리 역량을 목표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감염병 관리 ▲정신건강 등 3개 주제로 마련됐다. 10월 18일과 25일에 이어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초·중·고 학부모 9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18일 1차 특강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의 소아 비만의 원인과 예방, 식습관 관리 등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10월 25일에는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11월 1일에는 안동현 교수(한양대 아동심리치료학과)가 ‘힘들어하는 아이를 돕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능평동에 위치한 ‘순대국 전문 우리집’ 이환용 대표는 31일 능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월 순대국 10인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순대국 나눔 협약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지역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대표는 “큰 일은 아니지만 제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저희 가게에서 후원하는 순대국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따뜻한 위로가 있는 한 그릇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남지현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 대표님의 지역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식사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희섭 의원 주최로 최근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 온 일산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1일 오전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일산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민 의견 수렴 공청회'에서는 문촌마을 16단지와 강선마을 14단지 주민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된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개발 시기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인 문촌마을 16단지와 강선마을 14단지는 2022년 고양시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주민들의 기대 속에 리모델링 추진에 닻을 올렸다. 문촌16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공공지원을 받는 등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하는 듯 했으나, 두 단지 모두 최근 사업 추진 절차의 적법성 여부, 주민과의 소통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면서 리모델링 중단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강선14단지의 경우, 지난 18일 총회를 통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25년 하반기 신규공직자 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 공렴(公廉)다짐 선서 △주제별 직무 교육 △남양주 시정 체크업 △인사·복무 제도 안내 등 신규공직자의 공직가치 함양과 조직 적응을 위한 기초직무 역량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첫날에는 남양주 시정의 정신적 근간인 정약용 선생의 ‘공렴’ 정신을 되새기는 선서식이 진행됐다. 신규공직자들은 공렴 선서문을 낭독하며 위민 정신, 공렴 사상, 실용적 개혁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의 정약용이 되기로 다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공정과 청렴으로 정성을 다한다’는 다산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흔들림 없는 원칙을 기준으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규공직자 기본교육 외에도 △1:1 멘토·멘티 매칭 △직렬·업무별 맞춤 교육 △멘토링 DAY를 포함한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의 공직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도로변과 교차로 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먼저 서신면 전곡교차로 인근 지방도 약 340m 구간 양측 사면을 정비하고, 데이지와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꽃이 가득한 경관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구간은 전곡항과 제부도 방면에 위치해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도로로,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꽃길 도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사면 내 넝굴 제거를 완료한 데 이어, 토양 정비와 잔목 제거, 꽃씨 파종 등을 통해 내년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따라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한편, 시는 봉담읍 왕림교차로와 매송면 어사교차로 2곳의 교통섬 정비와 식재도 병행 추진 중이다. 왕림교차로는 향남‧팔탄 지역 산업단지 진입로이자 국도 43호선 상에 위치해 교통량이 많고, 어사교차로는 어천저수지와 함백산추모공원 입구에 자리해 낚시객과 방문객이 자주 찾는 주요 요충지다. 시는 이들 교차로에 예초 및 제초 작업과 함께 토질 개선, 홍가시와 블루엔젤 수목 식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10월 30일(목)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페스타에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펼쳐진다. 행사는 ▲웰니스치유체험전 ▲웰니스산업전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치유체험전은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6개 테마, 86개 부스로 구성돼 한방진단, 요가, 맨발걷기, 오행건강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행사장을 대진해수욕장으로 옮겨 관람 동선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코스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QR코드 예약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원봉사자 30명 상시 배치, 통역·안내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관람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2024 웰니스페스타에는 1만 2,600여 명(관외 9,475명, 관내 3,125명)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경기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가 고시원과 노후아파트, 임대아파트 등 도내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했다. 경기도는 31일 안양시 인덕원 일대 고시원과 독거세대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와 안양시 자율방재단, 인덕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전기배선 손상 여부 및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에 대해 점검했다. 단순한 점검 뿐만아니라 노후 콘센트 교체, 청결한 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화재 발생시 우선 대피와 신고 등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도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행정복지센터 및 동 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30년이 넘은 국민·영구아파트의 독거·한부모·조손가정 등에 고용량 멀티탭과 콘센트 화재예방 패치, 가정용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3일에는 성남시 정자2동 소재 영구임대 아파트 독거세대와 조손가정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을 한다. 4일에는 하남시 덕풍3동 소재 국민임대 아파트 독거세대와 조손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교권보호지원센터는 10월 31일과 11월 8일 용인 자작나무숲에서 교육활동 보호 담당자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을 위한 심신 회복 프로그램 '가을, 하루 쉼표'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교권보호책임관과 피해 교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연주와 아트테라피로 구성된 ‘토닥토닥 콘서트’, 숲속 테라피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마음의 긴장을 풀고, 교육활동 보호 업무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업무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원의 안정적 업무 수행에서 출발한다”며 “교권보호 담당자와 피해 교원이 충분히 회복하고 재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의 4년간에 걸친 끈질긴 노력 끝에‘성남중원 행복주택’건설 과정에서 가장 큰 갈등 요소였던 주차장 주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냈다. 갈등의 시작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일중·고·정보고 등 10개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성남중원 행복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문제는 502세대가 넘는 아파트의 차량 주출입구가 수천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좁고 위험한 주 통학로(시민로77번길)로 계획됐으며 학부모와 학교, 성남교육지원청은‘통학로 안전대책 미비’를 이유로 사업계획 변경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기존학교 교육환경평가’비대상 사업으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LH 측에 교육환경평가를 요청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나 2024년, LH가 세대수를 440세대에서 502세대로 늘린 사업계획 변경안 추가 제출 시에도 통학로의 위험요인인 ‘주출입구’계획은 그대로였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다시 한번 모든 관련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 안전사고 발생이 매우 우려되니 주 통학로와 주차장 출입구를 분리해달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도의원은 10월 30일 ‘경기도 소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도내 소공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영 의원은 “소공인은 경기도 경제의 기반이며 지역 일자리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공인 여러분을 위해 최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책상 위 논의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확하다”며 여러 업종의 소공인들과 만나 인력난, 원가 부담, 판로 확보 등 공통 애로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기록했다. 이어서 이재영 의원은 경영환경과 수익구조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행정과 현장의 소통을 일상화해 변화가 체감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노동 복지 수준을 높이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여건을 확산하여, 숙련 인재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인력수급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