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청국장이 대두 가공식품 중 몸에 바로 흡수돼 건강 기능을 발휘하는 ‘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경기도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대두와 대두 가공식품 7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소플라본 함량과 형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함유된 주요 생리활성 물질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유방암·전립선암 발생률 저감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이소플라본 함량은 생대두 분말(3,209.65mg/kg), 푸주(2,953.39mg/kg), 볶음대두 분말(2,596.70mg/kg), 백태(2,339.86mg/kg), 청국장(818.49mg/kg) 등 건조 형태의 식품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수분 함량이 높은 두부(495.93mg/kg), 비지(412.88mg/kg), 순두부(410.85mg/kg), 콩물(233.27mg/kg)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국장은 체내 흡수가 잘 되는 ‘비배당체(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38.49%로, 분석 대상 식품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품에 함유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025년 6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과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 중 하나로, 대규모 군중이 밀집하는 행사이며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메르스 환자는 2020년 61명, 2021년 18명, 2022년 10명, 2023년 4명, 2024년 8명, 그리고 2025년 5월까지 10명이 보고되어 중동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여전히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년(186명, 사망 38명), 2018년(1명) 이후로는 없지만, 특히 낙타와의 접촉이나 생낙타유 섭취, 덜 익힌 낙타고기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요인이므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에는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은 진료 목적 외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할 지역별 청년 전용 공간인 ‘우리동네 청년꽃간’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250만 원을 지원받아, 호평동 청년창업센터에만 있던 ‘청년꽃간’을 청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6개 거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4월, 청년층 대상의 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할 민간 업체들을 모집했으며, 총 19개소가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심사 과정에서 청년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우리동네 청년꽃간’에서 △퍼스널 패션 스타일링 △베이킹·커피·디저트 클래스 △클라이밍 등 청년들의 힐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향후 시 공식 청년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이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공간을 시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오남읍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긴급 재난 피해 조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효과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양지리 상가 △대대울 도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든 지역이다. 오남읍은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해 조속히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곽용환 오남읍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남읍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 ‘정약용도서관 로드: 숨은 미션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생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정약용도서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다. 이벤트는 도서관과 다산문화공원 내 5개의 미션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정약용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9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션 장소는 △정약용 아카이브 △공공미술작품‘정약용 숨결, 현실에서의 재회’ △공공미술작품‘정약용의 정원’ △두물머리, 다산, 그리고 실학 미디어월 아트 전시 △정약용 동상 등 총 5곳이다. 각 전시 공간에는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조형물과 설명이 배치돼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습과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화학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관할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직원 등 총 65명이 훈련에 참여하며, 대원들의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화학사고 구조 기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학구조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유출된 화학물질의 물질 정보 파악 ▲화학사고 대응 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와 사고대응 ▲화재발생에 따른 소화 훈련 등이 포함된다. 나윤호 서장은 “화학물질 유출 시 물질의 특성상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큰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신동은 지난 20일, 안전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반찬 나눔사업 ‘당신 곁에, 안심 한 끼’의 첫 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안전취약계층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제철 영양반찬을 전달하고, 가정별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했다.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당신 곁에, 안심 한 끼’ 특화사업은 조리시설이 없거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기 어려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영양반찬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영양 상태 개선뿐만 아니라 정서적 돌봄과 위기가구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장동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이웃들에게 영양가 있는 한 끼를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윤정원 원신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안전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5월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7일 1차 점검 이후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산책로 이용 실태 ▲추가 진입로 개설 공사 진행 상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추가 진입로는 산업단지 내부에서 산책로로 직접 연결되는 구간으로, 현재 공사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완공 즉시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준공된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총연장 440m)는 쉼터, 파고라(서양식 정자), 통나무 의자, 운동기구,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녹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산책로 시설을 점검하고, 산단 내 산책로 연장과 추동근린공원과의 연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들이 보다 넓고 안전한 녹지 네트워크를 통해 일상 속 자연과 휴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김동근 시장은 “산업단지 내에서도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5월 21일 오전 10시 40분 분당중앙고등학교(정자동 소재)에서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했다. 분당중앙고는 지난 3월 4일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등학교)’로 지정·고시돼 오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개교하는 학교다. 이날 강연은 분당중앙고등학교 측이 신 시장에게 진로 특강을 요청해 1·2학년생 47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로 전환되는 분당중앙고 학생들에게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진로 설정 계획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길이 열린다”면서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나아가라”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져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해 답변하며 소통했다. 특강 후 신 시장은 과학고 탐구관과 생활관이 들어설 시유지를 둘러봤다. 신 시장은 지역 내 학교들의 특별강연 요청이 잇따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성남고등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권선구는 지난 21일, 권선구 관내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일회용품 사용 억제 홍보 활동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일회용품은 제조와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지구 온난화를 가속할 뿐만 아니라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같은 경우 자연에 남아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사용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는 품목이다. 특히 이번 홍보 활동은 일회용품 규제 정책에 대하여 사업주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체 방안 마련을 촉구함으로써 주민들이 솔선수범하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종섭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이번 활동은 구민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만큼 쾌적한 권선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