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1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산시 외국인 및 재외동포 주민 현황 ▲2025년 하반기 재외동포 지원사업 추진실적 ▲고려인문화센터 운영 현황 ▲2026년도 재외동포 지원 사업 추진계획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 연구 중간 보고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생활·교육·고용 분야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내년도 재외동포청 공모사업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이정표’가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한국어 및 역량 강화교육, 미래세대 재외동포 청년 디아스포라 포럼 등 재외동포 맞춤형 정착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재외동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빛소망교회가 지난 11월 18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과일 세트를 전달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빛소망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과, 멜론, 귤,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장곡동 취약계층에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철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된 과일 상자는 장곡동 내 저소득 가구와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며, 생계 부담 완화와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구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기탁해준 따뜻한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생활과 영양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이 18일 열린 2025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 연수체계 전반과 감사관실의 비위 적발 시스템을 도마 위에 올렸다. 오 의원은 디지털인재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남부·북부·율곡연수원 등 각 기관이 운영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보면 기초·심화 과정이 과도하게 세분화돼 있고 기관 간 내용 중복도 상당하다”며 “연수가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본래 취지를 벗어나 ‘연수를 위한 연수’로 흐르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의원은 “학교 현장을 보면 교장·교사들이 잦은 연수 참여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아 피로도와 업무 공백이 커지고 있다”며 “예산 단계에서는 며칠 일정으로 계획하고도 실제 운영은 1박 2일 등으로 축소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정책성 연수 남발을 줄이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핵심 연수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한 효율적인 연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사관실을 상대로는 감사 기능의 구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8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열린 ‘2025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류호인)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협회 회원기관 관계자, 사회복지유공자, 지역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사회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물론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곳에서 일하는 여러분은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실천하는 분들로, 여러분의 헌신과 따뜻함이 인천을 더욱 든든한 복지 도시로 이끌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는 사회복지관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공공서비스 기관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과 종사자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표창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소속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ESG협력과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동반위 ESG 콘퍼런스’를 열고, ESG 협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상생결제 제도’를 운영하고, 기업 간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하며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와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ESG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정보공유와 사업 공조를 통해 도내 기업의 ESG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경기도-동반위 ESG 협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8일 진행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혁신 거점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을 역대 도지사들의 “일관된 공공 리더십”으로 규정하고, 향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도시 실증단지 구축”을 제시했다. 임창휘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판교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10년을 향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학규부터 김동연까지... 판교 성공 DNA는 ‘공공의 리더십’” 임창휘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이 우연이 아닌, 지난 20여 년간 이어진 경기도정의 일관된 비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임창휘 의원은 ▲손학규 지사의 ‘자족도시 비전’ 제시를 시작으로 ▲김문수 지사의 대기업 유치 실행력 ▲남경필 지사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 ▲이재명 지사의 공공성 강화 및 개발이익 환수 ▲김동연 지사의 ‘글로벌 허브’ 및 ‘제3판교 팹리스 밸리’ 특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짚으며,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광주시 오포도서관에서 초등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디지털 역량강화 학부모 연수’ 1차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이자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담(冊談·冊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차 연수는 11월 20일 하남 미사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의는 유튜브 '재우의 서재' 운영자이자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저자인 한재우 대표가 맡아 ▲디지털 환경 변화와 학습 영향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서의 독서력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자기주도 학습법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 지도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 균형, 독서 흥미 유도, 학년별 독서 방법 등 현실적인 상담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책담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는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가 아이와의 대화를 깊게 만들고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상진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가정에서의 독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 독서 습관과 전인적 성장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경기영상과학고 학생이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의 핵심 프로그램인 ‘미디어판타지’활동을 통해 ‘2025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 참여 청소년 분야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판타지’는 고양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을 통해 1년간 추진한 지역 기반 미디어·영상 창작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팀과 협업하며 시사회를 여는 프로젝트 기반 창작 교육(PBL) 모델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학생이 창작의 과정에서 성장한 경험을 수기로 작성하여 제출한 점, 그리고 고양교육지원청–학교–청소년시설이 함께 만든 교육자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판타지에서 제작된 학생 콘텐츠는 주제성·완성도·자기성찰 과정이 우수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시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운영한 미디어예술 기반 진로교육이 학생의 성취와 성장을 전국적 성과로 확장시킨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광주시와 하남시와 함께 학교시설 개방을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교육지원청은 18일, 두 지자체의 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체계가 일부 학교 수준을 넘어 전체 학교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기존 10개교에서 올해 협약을 통해 45개교가 추가 참여하며 총 55개교 모두가 개방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11월 6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역 주민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남시는 기존 14개교에서 31개교가 추가되며 총 45개교가 개방 체계에 들어왔다. 교육지원청과 하남시는 11월 18일(화) 오전 10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으며, 하남시는 개방 시설당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전기·수도·난방비 부담을 줄여 학교의 참여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관리자 연수, 안전관리 기준 마련,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관내 102개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