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협력기관과 함께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연합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정석(소통편)’ 홈페이지에서 아동학대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문제는 ▲부부싸움에 노출된 아동의 속마음 맞추기 ▲아동의 핸드폰 사용 문제로 훈육하는 부모의 언어 해석하기 ▲숨은그림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찾아보기 등으로 아동학대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 콘텐츠 발굴에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가족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경기도아동돌봄안양센터 ▲청소년쉼터 2개소 등 총 10개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로 이용자 등에게 적극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의 관심이 아이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면서 “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두천소방서와 협력해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무실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대피 절차 점검, 소화기 사용 실습, 실제 상황을 반영한 모의훈련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공공기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훈련에서는 소방서 관계자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시연하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초기 진화 요령을 직원들과 함께 실습하며 즉각 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행정복지센터를 만들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매뉴얼 숙지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로서 현장 대응 태도와 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025 새로고침 생활행정의 날’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9월 27일 기흥호수공원, 11월 1일 구갈상하레스피아와 15일 흥덕 젊음의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칼갈이와 자전거 기본 점검‧수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 수리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 우산 수리 체험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작지만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을 새롭게 수리해 사용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효진 현 경기교육연대 대표가 제19대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며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우리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적으로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의 교육 정책이 실패했음을 지적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다. 박효진 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교육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제 고향은 학교”라며 교사로서의 소명을 강조했다. 그의 교육 철학은 학생이 주도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이 수업을 주도하고, 촌지 없애기, 고교 평준화 정책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는 이번 출마를 통해 “죽어가는 교육을 살리기 위한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현재의 교육 상황을 ‘교육 재난국’이라고 표현하며, “입시와 성적으로 생기를 잃은 아이들과 지친 교사들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교육비에 등골이 휜 학부모들은 학교에 대한 불신만 커가고 있다”며 현 교육 체제의 문제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24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팔달구청·영통구청)에서 경로당 보조금 정산의 비효율성과 어린이집 폐원 증가 문제를 함께 지적하며 수원시가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반영한 제도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보조금 정산 프로그램이 복잡해 고령의 경로당 운영진들이 지침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잔액·반납이 반복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정산 절차 간편화와 쉬운 안내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어린이집 폐원이 계속 늘고 있지만 시가 이를 ‘원아 감소’라는 단일 이유로만 설명하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시설 노후, 운영비 부담, 인력난 등 유형별로 전혀 다른 폐원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폐원은 곧 지역 보육 공백으로 이어져 맞벌이·영아 가정의 돌봄 부담이 급증한다”며 운영난 시설 맞춤 지원과 대체보육 체계 구축 등 보육환경 안정화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정산과 보육 모두에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제안했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재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의왕시 현실을 진단하며 공동주택의 중수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중수도 설치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희 경기도물산업협회 회장은 기후 위기 속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현장 사례와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물 재이용 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대체 수자원 확보와 탄소 중립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21일(금),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강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현황 등 정보 제공 확대,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강화 등을 담았으며 이와 더불어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건의안을 함께 발의했다. 조례안과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신미숙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도전이자 과제”라며 “경기도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조례 개정안과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라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조례 개정안과 교육청의 권한만으로는 해결이 어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은 24일 열린 2026년도 교통국 본예산 심사에서 안산시의 시내버스 민원이 폭증했음에도, 이를 반영한 예산·정책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가 공개한 ‘경기도 시내버스 민원현황 분석(2024년 1분기)’에 따르면, 안산시의 민원은 2023년 1분기 100건에서 2024년 1분기 337건으로 무려 237건(237%) 증가해, 같은 기간 대부분 시·군이 10~40%대 증가에 그친 것과 달리 도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강 의원은 “단일 시군에서 민원이 이 정도로 폭증했다는 것은 지역 기반 버스 관리 체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신호”라며 “특히 법규 위반 민원은 100건에서 221건으로 121% 증가하고, 서비스 민원은 0건에서 116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가 공개한 민원자료가 ‘2024년 1분기까지만’ 게시된 채 업데이트가 중단된 사실을 지적하며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4년 2분기 이후 자료가 아예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은 경기도가 민원 악화 사실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무상교복 원산지 관리 체계가 사실상 붕괴된 상황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에 즉각적인 전수조사와 제도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미 여러 언론 보도와 학부모 민원으로 원산지 혼선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음에도 학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관리 부재”라며 학교장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학부모가 ‘국산 교복’이라고 믿고 선택했는데 실제로는 해외산이 납품됐다면 이는 신뢰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며, 부적격 업체에 대해 손해배상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행 학교 주관 구매 방식이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교육청이 공급망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무상교복 제도는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전제로 한다”며, 교육청이 더욱 엄격하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2025년 고양 전국 여성 풋살대회’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 특설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여성 풋살 동호인 16개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여성 풋살의 매력을 즐기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여성 풋살은 최근 몇 년간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대회가 여성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장이 되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의 기량과 열정이 마음껏 발휘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