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양일간 호텔스퀘어에서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2025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와 함께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콘텐츠 기획, 제작, 공유 등 실질적 역량 함양을 위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기록을 통한 콘텐츠 기획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스마트폰 촬영 및 편집 ▲캔바(Canva)·캡컷(Capcut) 활용 디자인 실습 ▲젭(ZEP), 투닝(Tooning), 브루(Vrew), 수노(Suno)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도구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특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진·영상 편집반과 ▲인공지능(AI) 활용 중심반으로 분반 운영해 연수 효과를 높였다. 도교육청 교육역량과 김태석 과장은 “이번 연수는 고경력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 중심 수업을 설계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집업계고 2026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92%로 집계돼 최근 10년 만에 90%를 넘었으며 지난해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신입생 충원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국모빌리티고(구 의정부공업고)와 경기항공고는 각각 1.3:1, 1.5:1 경쟁률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2025 경기직업교육의 핵심은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 ▲실무 중심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확대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을 통해 경기협약형(지역 연계 상행형) 특성화교 8개교, 하이테크 특성화고 2개교를 운영하며 산업현장 요구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이외에 연수, 설명회, 학교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통해 정책이해, 참여, 실행의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 또한 신산업·신기술 기반의 학과 재구조화와 중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 확대도 직업계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충원율 증가 추세를 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청청마음건강센터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내 청년(19~39세) 및 지역주민의 심리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청년공감 힐링토크 “응급처치 심리학, 직장생활을 도와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공감 힐링토크는 “심리학, 직장생활을 도와줘” 책의 저자이자 조직 및 산업심리학 박사인 박진우 박사를 초청하여 청년 직장인의 안녕감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한 심리적 기술을 업무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1부(14:00~15:00)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심리 기술을 전달하고 ▲2부(15:00~16:00)는 직장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과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교청소년청년센터 4층 멀티강의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관내 청년 뿐 만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사전신청(QR코드)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청청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청년공감 힐링토크”를 통해 직장생활을 잘하고 싶은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심리기술을 제공하고, 솔루션을 통해 청년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은 11월 20일, 청소년·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협조 △이공계열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실·센터 탐방 기회 제공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의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든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에게 미래 기술과 창의성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수원의 청소년·청년들이 더욱 폭넓은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3일 안양과천 관내 중등교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중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창의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를 위해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내년도 국제 인증학교 운영 예정교인 관양고등학교의 성과 발표와 함께 관내 교원으로 구성된 중등교육연구회의 IB 프로그램 수업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사로 참여한 오수연(과천중앙고) 교사는 ‘IB 교육이 올해부터 도입된 2022 개정교육과정과는 별개가 아님’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통해 진정한 지식 형성의 기쁨과 가치’를 갖게 하는 것이 IB 교육의 방향임을 강조했다. 참석한 교사들도 IB 기반 선도학교 참여와 수업 개선 노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관양고가 국제 인증학교로 확정되고 양명여고도 신규 후보학교로 지정된 만큼 우리 지역 내 높아진 IB 교육 관심에 교육지원청이 선도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8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디지털인재국·도서관(중앙·과천·성남·화성·의정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인재국 차원 교육행정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조율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디지털인재국을 대상으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세계가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경기교육도 급속도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움직이는 디지털 변화 속에서 일선 교육현장의 혼란을 예방하는 것이 변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털인재국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도교육청의 하이러닝 홍보영상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발전·균형·미래가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도교육청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사전 보고·공유·조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조속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기 전 충분히 소통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조율되는 과정이 있었다면 해당 영상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인재국 차원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조율과 균형의 체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8일) 수원유스호스텔 스타트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포럼 – 우리가 만드는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민·관·당사자 관점에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련 기관과 전문가, 당사자,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향한 경기도의 정책적 관심과 노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의 고립과 은둔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도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시·군과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적인 지원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 사회참여 촉진, 자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18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질병으로 인한 장기결석 학생이 유급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동 의원은 “학업 의지 부족이 아닌, 장기 치료 등 불가피한 질병 사유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며, “현행 학생생활기록부 출결관리 기준에는 ‘질병결석’에 대한 정의는 있으나 이를 ‘인정결석’으로 처리하지 않아, 전체 수업일수의 3분의 2를 채우지 못하면 유급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한 질병에 따른 치료 역시 개인의 불가항력적 상황인 만큼, 이를 인정결석으로 유연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출결 기준 재검토는 물론, 필요 시 제도 개정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22년 459명, ▲2023년 536명, ▲2024년 59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7일 실시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기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계약 구조와 투명한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영화제가 제출한 수시요구 답변서, 용역현황, 업무보고서 등 주요 자료의 계약 건수와 금액, 비율이 서로 다르다”며 “같은 기준일임에도 결과가 상이한 것은 자료 관리 부실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 들어 2025년 전체 계약이 용역현황에서는 24건·6억1,297만 원, 답변서에서는 21건·5억922만 원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산출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하며, 설명이 어렵다면 소명자료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제출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업체의 계약 건수 비율은 2023년 8건 29%, 2024년 10건 34%, 2025년 11건52%로 증가했지만, 금액 비율은 같은 기간 19%(1.29억), 38%(2.56억), 38%(1.93억)로 정체되어 있다”며 “이는 경기도 업체가 낮은 단가의 용역 중심으로 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4일 열린 기획조정실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채 발행이 사실상 예산안 심사 과정에 흡수돼 독립적 의결 절차가 형식화되고 있다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구조가 지방의회의 통제 기능을 약화시키며, 재정 건전성 점검 기회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진영 의원은 현행 지방채 발행 방식이 법령상 별도 의결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실제 운용에서는 정부 지침을 근거로 예산안에 일괄 편입하여 의회 동의를 받는 방식이 관행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지방채 발행에 대한 개별적 판단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의원들은 예산안 전체의 집행 차질을 우려해 지방채 발행을 실질적으로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의원이 지방채의 타당성에 이견이 있어도 전체 예산을 고려하면 사실상 승인할 수밖에 없는 기형적 구조”라며 문제의식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진영 의원은 지방채 발행 시기가 예산안 심의 이후 행정부의 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점도 지적했다. 예산 편성 당시 제시된 발행 계획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