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신천동 삼미시장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1988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전 세계가 연대하는 날로, HIV 감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기 검사와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 물품 배부, 예방법 안내 손팻말 거리 행진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에이즈(AIDS)는 HIV에 걸려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가벼운 일상생활로는 전염되지 않고, 성 접촉, 모유 수유, 혈액으로 전파되며, 성관계 시 콘돔 사용, 프렙(PrEP)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HIV는 조기 검사와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에이즈로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양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입지 및 시설 기준'을 마련해 2지난 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2018년 개발제한구역 법령 개정 이후 설치가 허용됐으나, 무분별한 확산과 무단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 사례가 잇따르며 엄격한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 기준에는 3미터 초과 절·성토가 필요한 토지와 평균경사도 15도 이상의 토지, 교량·고가도로·터널로부터 300미터 이내의 토지, 다른 충전시설로부터 이격거리 2킬로미터 미만의 토지 등에는 입지를 제한해 환경·안전을 고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급속충전기 80퍼센트 이상 설치 의무, 세차시설 개수 제한, 충전구역 대비 형질변경 면적 기준 제시 등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시는 허가 시 해당 기준 충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고, 준공 후 허가 목적 외 사용, 불법 용도변경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엄정한 행정조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환경보전과 함께 친환경 인프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1월 28일 수원서부교회에서 정자2동 및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자2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5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원서부교회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주제로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고 있으며, 기부한 김치는 정자2동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호 수원서부교회 목사는 “시장물가 상승으로 이번 겨울은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담근 이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숙 정자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수원서부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김장김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서부교회는 생활필수품 나눔, 사랑마켓 운영, 외국인 근로자 쉼터 지원은 물론 격주로 실시하는 지역 골목 청소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지난 28일 박물관사업소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화성박물관의 어린이 관람객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친화적 요소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판이나 어린이용 설명이 거의 없고, 전시 방식 또한 성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며“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체험존의 미흡함을 언급하며,“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존이 있기는 하지만 구성이나 완성도가 높지 않아 어린이의 시각·촉각적 경험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박물관의 첫인상인 1층 로비에 대해, 어린이를 위한 환경으로도 부족할 뿐 아니라 박물관이 지닌 정체성과 이미지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수원화성박물관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2월 1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예산심의에서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정책현안수요)’ 예산에 대해 상임위원회마다 전혀 다른 심의 결과가 나온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예산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원 의원은 “같은 목적의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예산이 교육행정위원회에서는 전액 삭감되고,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어떤 실·국에서는 이 예산을 필요한 정책현안 수요인데, 또 다른 실·국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것이 합당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은 과연 교육청이 제대로 된 예산 설명과 기준 제시를 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원 의원은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즉각적인 안전조치, 노후 시설 보수, 돌발적 재난·사고 대응 등 불가피한 현장 수요를 언급하며, 이러한 영역은 “정규 사업이나 일반 운영비만으로는 도저히 대응할 수 없다”고 짚었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예산이 그동안 이러한 긴급·현장 수요를 충당하는 데 활용돼 왔음을 설명하며,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지난 11월 28일 세종대왕면 농민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32포를 세종대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세종대왕면 농민회는 19년째 농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쌀을 후원했다. 세종대왕면 농민회 양승군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은 나눔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홍광래 세종대왕면장은 “올 겨울에도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고 양승군 회장님의 진실된 마음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1월 26일과 28일, 총 2명(故 유영곤 지사, 故최태연 지사)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공적을 기리고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11월 26일에는 故 유영곤 지사의 자녀 자택에서 포상 전수식이 진행됐다. 유 지사는 1932년 6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청년 70여 명과 함께 소작권 이동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는 경기북부보훈지청 청사에서 故 최태연 지사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이루어졌다. 최 지사는 1919년 8월부터 10월경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원 곽상하의 지휘를 받아 독립신문을 반포하는 활동을 펼치다 체포된 공적으로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이날 포상은 당초 포상 대상자였던 손녀를 대신하여 손자인 유족이 수령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늦게나마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포상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젊은 날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허원 의원(이천시2)과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이천시1)은 11월 28일 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6년도 본예산(안) 편성 및 관내 학교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정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6년도 본예산(안) 편성 방향 ▲교육 시설 현대화 사업 ▲통학로 안전 개선 ▲교직원 관사 확보 ▲교직원 통근버스 운영 등 지역 교육 현안 핵심 추진 과제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허원 의원은 “교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은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 교직원 통근버스 운영 및 관사 확보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일중 의원 역시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도의원의 책무”라며,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예산 편성부터 현안 해결까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다이닝원 안산점(대표 서유진)에서 공동생활가정 아동 130명에게 식사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이닝원 안산점은 초밥 뷔페 전문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시작했다. 특히, 아동들이 방문하기 편한 주말 시간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서유진 대표는 “아동들이 식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밀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다이닝원의 식사 후원이 아동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민선 8기 핵심과업 중 하나인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다수의 노선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버스 노선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D운송그룹을 직접 찾아다녔으며 다수의 노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및 도심 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확보된 버스 노선으로는 ▲서울역행 광역버스(5104번) ▲성남 야탑·판교행 광역버스(8301번, 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리무진버스(8848번)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8135번, 8145번) ▲세교 1·2지구↔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중 신설 예정) 등이 있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은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기존 강남·사당 위주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을 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