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 현)와 주식회사 스튜디오와는 27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K-POP 글로벌 이벤트'트렌드 웨이브(Trend Wave)' 인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3년간'트렌드 웨이브'를 인천에서 개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콘텐츠 개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 기획 및 운영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트렌드 웨이브는 지난 2025년 5월 인천 서구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로, 최정상급 아이돌 한류 콘서트, 지역상생형 홍보 부스존, 문화교류 프로그램, K-POP 댄스교실 등을 운영해 약 20,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우리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협업하여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K-POP과 한국 그리고 인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7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의 일환인 ‘미술전문가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8년 개관을 앞둔 인천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수도권 미술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시립미술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프로젝트의 의제는 ‘미술관의 공간적 지형과 생태계’다. 지난 7월 열린 지역미술계 연구세미나가 ‘인천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논의됐다면, 이번 세미나는 ‘느슨한 연대, 수도권 미술관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주제로 수도권 차원의 협력과 공존 가능성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이진철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전시과장의 ‘수도권 공립미술관 운영 사례’ 발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민재홍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이성민 서서울미술관 학예연구사, 임대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운영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는 ▲서울 중심의 과도한 집중 구조를 넘어서는 수도권 미술관의 전략적 역할 분담 ▲기관 간 공동 전시·학술 교류를 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26일, 광명동 소재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최근 광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필로티 구조 및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의 안전 취약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필로티형 아파트는 1층이 주차장으로 개방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상층부로 연소 확대 위험이 크고,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명소방서는 해당 아파트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층별 방화문 설치 및 폐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와 비상방송설비 음원 교체 등 화재예방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관계자에게 안내했다. 또 아파트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주민 대피 요령과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지도를 병행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지도를 계속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는 27일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와 시설장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실무 길잡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사회복지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보현 광주시 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장은 “이번 실무 교육을 계기로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은 방세환 시장은 “장기요양기관은 우리 사회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사회복지사와 시설장의 전문성과 실천력이 곧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이 장기요양기관 내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는 앞으로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6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파주에 위치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긴급 방문해 공직기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기관 운영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공기관 통폐합, 경영평가 및 성과급 개편 등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는 공공기관 개혁 정책 기조와 맞물려, 도내 공공기관에 제기된 민원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소관인 공공기관담당관에서 관리하는 기관이다. 조 위원장은 첫 점검지로 평생교육진흥원을 선택해 “도민 신뢰를 흔드는 기강 해이는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하며,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해당 직원이 현재 정직 처분 중임을 보고받았다. 이날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기관의 수익구조와 운영 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직원들은 “촬영시설·회의실 대관료가 10여 년째 동결돼 있어 수익 창출이 어렵다”며 요금체계 현실화와 마케팅 강화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 힘, 고양6)은 2025년 8월 26일 능곡고등학교에서 능곡2·5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른 교육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육환경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능곡고등학교와 능곡중학교의 교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 도시정비과 관계자, 그리고 능곡2·5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개발이 지역 교육환경에 미칠 영향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곽미숙 의원은 발언에서 “재개발은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공사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를 확보하고, 교육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한 학부모는 “통학로 안전 보장이 전제되지 않으면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어렵다”며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는 방향에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능곡고등학교 교장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최대 교육 연구기관인 TOSS와 함께‘한일 수업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성남 복정초등학교(교장 홍진령)에서 한일교사가 각각의 수업을 공개하고, 양국의 교육적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일본 TOSS는 1만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달 5종의 잡지를 발간하는 일본 교육계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특히 일본에서 최초로 ‘수업 기술 및 기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확산시켜 현재 ‘마스터 티처(Masters of Teaching)’ 라는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선도적 기관으로, 이번 교류회는 그 혁신적 수업 노하우를 성남교육지원청 교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한일 수업교류회에서는 성남 복정초 교사가 AI 코스웨어와 하이러닝(High Learning)을 활용한 수학, 과학, 음악 수업을 공개하고, 일본 TOSS 소속 교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 수업과 학생 성공 경험 중심의 영어 수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교사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 광명 소속 교사들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통환경 합동점검은 성남 관내 학교 6교(판교대장초, 운중고, 태원고, 희망대초, 성남문원중, 은행중)를 대상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의원 문승호), 성남시의회(의원 이군수), 성남시청, 관할 구청 및 관할 경찰서, 은행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학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통학로 보행환경 안전 상태 ▲교통시설물 안전상태 ▲학교 주변 통학로 내 보행자 위험요소 유무 ▲기타 취약 요인 등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 현장점검을 통하여 관계기관들과 함께 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후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 함으로써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 공연에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31가구, 98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연 전에는 원작자인 안녕달 작가의 동화책 ‘수박 수영장’을 각 가정에 지원해 아동들이 책을 읽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후에는 가구별로 수박을 나눠 주어 ‘우리 가족만의 수박 수영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아동은 “책에서 봤던 수박 수영장이 무대에서 펼쳐져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집에서 수박으로 수박 수영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아동은 “뮤지컬을 보니까 내가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며 “동생과 함께 수박을 먹으며 놀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포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외국인 간병제도 TF추진단’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외국인 간병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외국인 간병제 도입을 향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간병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전국 간병비 총액이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보호자 부담이 커지면서 ‘간병 파산’이라는 사회적 위기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외국인 간병 인력을 합법적ㆍ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간병비 부담을 덜고, 돌봄을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규 의원은 “고령화 사회의 간병은 더 이상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외국인 간병제가 도민 삶을 지키는 제도적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와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