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티몬·위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소비자가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는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116곳의 관광지와 31곳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상품권으로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19개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해왔다. 도 집계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경기투어패스는 모두 1,890매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미 사용한 1,059매를 제외하고 637매는 티메프 측에 환불 요청이 접수됐으며 나머지 194매는 환불 접수가 안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환불 안내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해 144매는 환불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87매 역시 환불 진행 중이다”라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므로 경기관광공사에서 환불 자금을 제공하고 추후 티몬과 위메프 측에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판매대행사가 파악한 환불 금액 규모는 1,66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31일 오전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다음 달 31일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의 입국을 돕기 위해 ▲공항 이동 지원 ▲통역 지원 ▲입국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누림센터를 유가족 지원센터로 지정해 30일 기준으로 ▲심리상담 1,342건 ▲식사 지원 5,915식 ▲의료지원 231건 ▲숙박 지원 1,124실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유가족별 1:1 지원체계를 확립해 현재까지 ▲생활편의 ▲법률상담 ▲장례상담 ▲출입국지원 등 1.46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The 경기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본인과 동반 1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기간 최대 37%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어플에서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The 경기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어플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내역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어른 입장권은 3만 5천 원이지만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이 확인되면 2만 2천 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 1천 원에서 1만 9천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 역시 우대가에 입장할 수 있다. 어른의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3만 1천 원이지만 인증 완료 시 2만 2천 원, 어린이의 경우 2만 7천 원에서 1만 9천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의 가입자는 84만 명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인 194만 명의 43%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 (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누적되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업해 신탁부동산 및 기압류 부동산에 대한 일괄 공매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신탁부동산 일제 정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재산가치가 있는 압류 부동산 일괄 공매를 추진해 상반기 동안 부동산 공매 2,451건을 통해137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도는 신탁부동산에 물적납세의무 지정 등 납부 독려에도 관련 지방세 체납액이 230억 원에 달하는 등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자 강력한 체납 처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공매 실시 전에 체납자 및 신탁회사에 공매 예고 및 자진 납부 독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압류가 설정된 일반 부동산은 권리 분석을 통해 공매 실익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신탁부동산의 위탁자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거나 경기 침체 등으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납부 능력을 고려해 부분 납부를 허용하고 공매를 잠시 보류하는 등 체납 처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진행되는 지방세 체납 공매 물건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매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체납 정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부동산 거래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매 참여는 경기도 세수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후반기 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협치의 틀’을 강화할 방안으로 ‘여·야·정협치위원회 재정비’와 ‘재정전략회의 신설’을 전격 제시했다. 김 의장은 하루 앞서 후반기 의회의 첫 운영위원회 회의가 파행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협치체계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피력했다.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김 의장은 “어제 운영위 후반기 첫 회의가 개회부터 난항을 겪으며 새로운 시작과 집행부 사이에 무용한 대립의 모습이 연출된 것에 의장으로서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도정 운영의 민주적 절차와 완결성은 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갖춰진다”라며 “그렇기에 김동연 도지사도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표하며 ‘협치의 정신’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진통은 의회와 경기도 집행부 간 견고한 화합을 낳는 산고의 과정일 것”이라면서 “다음 임시회에서는 의회와 집행부 모두 한층 성숙한 협치의 모습으로 도민 앞에 서기를 바란다”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려면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의 틀’을 한층 강화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그간 움직임이 미미했던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조속히 재정비하고, 정책수립 과정부터 머리를 맞댈 ‘재정전략회의’ 신설에 나서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농도를 높여가자”라고 제안했다. 특히, “모든 일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적기에 시동을 걸고 실천에 나서야 한다”라며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체계 강화와 정비를 즉각 실현할 것을 도의회와 도에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의회가 첨예한 균형 안에서도 타협과 상생의 길을 향할 수 있도록 집행부 또한 더욱 긴밀한 공감대로 함께해달라”라며 “제11대 의회는 탄생부터 도민께서 명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 희망과 신뢰를 주는 후반기 2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도지사 및 도교육감 비서실 등 양 기관의 정책결정 조정 기관을 의회운영위 소관으로 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 외 18명)는 26일 11시 의장실에서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성남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고 취임한 이덕수(국민의힘/3선. 수정구 신흥1, 수진1.2, 신촌,고등,시흥동)의장은 ‘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성남시의회’라는 슬로건을 표방하고 있다. 이덕수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선진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 첨단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성남시의회”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의장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 혁신과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성남시의회 의장직을 맡으시게 되어 축하드리면서, 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된 소감은? 먼저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게 감사드리며,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남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가 남다릅니다. 의장이라는 자리는 권위적인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자로서의 역할과 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묵묵히 의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또한 처음 의회에 발을 들였을 때 다짐했던 초심을 단단히 가슴에 새기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회, 신뢰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성남시장의 행정집행에 있어, 시의회의 의정역할은 매우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다고 보는데, 집행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 의회와 시 집행부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기도 하지만 소통을 하여 협치를 이루어내는 것은 의회의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역할입니다. 적절한 견제와 감시 외에도 정책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의회가 되어서 집행부의 정책을 단순히 질타하기보다는 정책의 허점을 찾아내어 적절한 보완책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주요 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의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등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화·다양화되고 있는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원회별 전문성을 더욱 키워 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회주의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의장을 중심으로 각 상임위원장의 역할이 확대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각 정당의 협의회가 당론 또는 정책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되어 온 측면도 있는데, 의장으로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회운영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의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임위원장과 의장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의회 운영 체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의사결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상임위원장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하며 명확한 업무 범위 설정과 책임을 부여해야 합니다. 또한, 상임위원장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의제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정할 예정입니다. 의장으로서 저의 역할은 의회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 상임위원회와의 연계성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총괄 감독하며, 의회 전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정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의회가 보다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을 증대시키고 의회와 시민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둠으로써 의회의 변화로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시의회는 의원 개개인의 가치도 중요하고, 의회 전체의 가치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떤 가치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회의 기능은 주민을 대신하여 지역의 이익을 대변함과 동시에 주민의 뜻을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치단체의 주민 부담에 관한 사항, 조례제정, 자치단체 운영을 심의하고 결정합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과 바다를 이루듯이 의원 개개인의 활동 들이 합쳐저 성남시의회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요소에 편중되기 보다 시의회가 잘 작동하도록 저는 우리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의장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 분당구의 재건축과 수정, 중원구의 재개발은 시민 삶의 행복추구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보는데, 시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남시의회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특별위원회는 분당구의 최대 현안인 1기 신도시 재정비국책사업 및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사업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재정착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의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 파악과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시의회는 특별위원회가 전문적이고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투명한 진행과정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성남시의 미래기업 성장 밑거름이 될 인재육성은 필수요건이라는 측면에서, 과학고 유치는 당연한 과제라고 보는데 성남시 유치를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남시의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성남시에 과학고 설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특화·심화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성남시의 중학생들은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어 지역 인재 유출은 물론, 도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분당, 판교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인적, 물적인 토대를 갖추고 있는 만큼 반드시 과학고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해 의견수렴 과정과 절차에 참여하여 과학고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과학고의 유치는 고급인력의 확보 뿐만 아니라 교육 기관과 지역 기업간의 협력 증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의 기술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과학고 유치는 단순한 교육 시설의 확충을 넘어서 지역 사회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인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 후반기 의장으로서, 성남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의원 개개인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내는 하나의 기관임을 항상 명심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의원들의 의무입니다. 저희 34명의 의원 모두 성남시 의원으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을 잘 받들어 모시고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를 견지하여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성남 언론인협회 회원사 회장 신한뉴스 고태우, 부회장 성남신문 허진구, 부회장 탑뉴스투데이 이상영, 총무 경인투데이뉴스 곽희숙, 경기인터넷신문 이병석,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경기시사투데이 김영두, 경인종합뉴스 김진환, 경기포커스신문 길봉진, 중부투데이 김영석, 뉴스피크 이민우, 골든타임즈 조민환, 미디어타임즈 신정식, Kub우리방송뉴스 이광수, 무한뉴스 정민정, 퍼스트뉴스 이승찬, 미디어큐 김영화, 문화뉴스 강영환, 지뉴스데일리 문치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로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등으로 선정됐고, 각종 통계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도시, 혼인율 및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평택시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 평택시는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한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또한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평택형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작업도 지속한다. 우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평택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연계해 미래 첨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 창의체험관 조성, 평택형 출산장려정책 추진이 이루어지고, ‘평택형 맞춤 복지’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지원, 청년 대출이자 지원, 장애인 기본계획 수립,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끝으로 △문화 분야는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주변 친수공간,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알파탄약고와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문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448-8번지 일대 3만 2903㎡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다. 시가 유치한 기업은 ㈜예스티, ㈜예스히팅테크닉스, ㈜HK머터리얼즈 3사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550억을 투자해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향후 본사 이전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열원 및 온도제어, 압력 제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HBM용 Wafer Furnance, 고압 Anneal 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예스티의 계열사인 ㈜예스히팅테크닉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와 내부 공정 등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K머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관련 기업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내 공장설립 가능 지역에 대한 입지 조사와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속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직접 3사의 생산시설이 있는 평택, 천안 등을 방문해 생산공정, 배출시설 등을 확인, 공장설립 가능 여부 등을 자문했다. 시는 이들 3사의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6년 하반기에는 총 매출액이 2120억원에 달하고 약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수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을 대전환하고,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조성해 ‘경제’를 대전환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생활’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또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지역상권 보호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원특례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규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고,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서베이’를 했는데, 시정만족도가 77.1%였다”며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일부터 12일까지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46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도 특사경은 10개 반 20명의 수사관을 구성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리튬 취급업체 48곳을 긴급 점검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미준수 4건, 유해화학물질 미표기 3건, 총 7건을 적발하고 보강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인이 높은 제조업체, 보관저장업체, 운반업체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 위반 행위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행위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 사항 미 표기 행위 ▲자체 점검 미이행 ▲변경 허가 미이행 등이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변경 허가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환경 오염 사고 및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불법행위를 매년 점검·수사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4건을 적발해 검찰 송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