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수원시가 고추·깨 줄기와 같은 농업부산물을 잘게 부술 수 있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부피가 큰 농업부산물은 처리가 쉽지 않아 농민들이 노천 등에서 불법으로 소각하는 일이 많다.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5월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파쇄기는 한 시간에 약 1.2t의 농업부산물을 부술 수 있다. 잘게 부순 농업부산물은 비료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파쇄기를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최대 3일이다. 거주지 구청 생활안전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파쇄기 사용법과 안전교육 등을 받은 후 신청 순서에 따라 빌릴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불편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파쇄기 대여 서비스로 불법 소각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쓰레기 불법 소각 행정조치 98건, 과태료 39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수원시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육아를 하느라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영·유아, 학령기 자녀의 부모와 조부모 등 양육자들을 위한 것이다.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모한 기관·단체에 수원시가 강사비를 지원한다. 관내 평생교육기관, 지역 공동·육아돌봄 커뮤니티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자체적으로 학습 분야를 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교육 대상 인원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된 기관·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당 120만 원 이내에서 강사비를 지원한다. 참여 인원이 15명 이상이면 최대 28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양육자’를 검색해 신청서·운영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준비해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지원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수원시가 의료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소’를 운영했다. 18일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소는 의료비용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의료급여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주로 이용하는 병원에 찾아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내 3개 병원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소에서는 ‘의료급여 제도’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제도’ 등 각종 의료정보와 사회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상담해준다. 또 만성질환 관리·합병증 예방법 등 건강 상담도 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이 어려워 의료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가 대신해 의료비용을 지급하는 공공부조 제도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물길이 시작되는 광교산과 칠보산 계곡은 물이 깨끗해서 옆새우와 가재가 살고 있어요. 하천 주변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관련이 있는 사진을 찾아 서로 연결해 보세요” 수원시가 최근 새롭게 개정해 발행한 환경교재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 초등학교 3학년 책에 담긴 내용이다. 2013년 처음 출간된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는 수원시가 초등학교 3~4학년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환경교재다. 수원의 환경과 환경보호 실천방법 등을 담았다. 3학년과 4학년 교재가 따로 있다. 수원시는 관내 74개 초등학교에 개정판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를 보급했다. 학생용 1만 5600권, 교사용 600권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환경교육 전문가 등이 개정에 참여했다. 3학년 교재는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실천해요 분리배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광교·칠보·청명산, 수원·서호·황구지천 등 수원의 자연환경과 수원청개구리 등 수원의 숲과 하천에 사는 동·식물,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수원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찾아가는 대중특강’을 열었다. 강연을 한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민주혁명으로서의 3.1운동과 항일 무장투쟁의 의미, 독립운동·임시정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 관장은 “1919년 3월 1일 전개된 만세운동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독립운동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같은 해 4월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됐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 정통성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은 민주화운동의 뿌리이자 평화통일 운동의 연장선”이라며 “우리 후손은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대중특강’을 연다. 4월 11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임시정부수립 과정과 의의’를 주제로 박환 수원대교수가 강연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수원시자살예방센터와 강남여성병원은 18일 팔달구 강남여성병원에서 생명사랑 안전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생명사랑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했다. 생명사랑 안전공동체 사업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종교기관·의료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생명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공동체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명사랑 의료기관’은 진료 중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전문기관의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주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며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원시 관내 병·의원과 ‘생명사랑 의료기관 협약’을 지속해서 체결할 것”이라며 “생명사랑 안전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 관내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기관은 18일 권선구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기업지원센터에 조성된 공간·시설을 활용해 수원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은 우수 인재의 취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이다. 올해 9월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장실습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과 관련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수원시 수원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은 도제학교 실습생과 산업단지 기업을 연계하는 등 취업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기현 수원시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고, 기업체는 우수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로봇·드론·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원시 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18일 권선구 고색동 수원일반산업단지 수원벤처밸리Ⅱ 6층에서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기업지원센터는 수원시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체면적 9243㎡ 규모로 중소벤처기업 사무실, 1인 창업기업 사무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장비가 갖춰진 공간을 말한다.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 59개 장비가 마련돼 있다. 입주기업들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업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 현재 기업지원센터에는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시 산업단지지원팀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1인 창업기업 등이 입주해있다. 중소벤처기업은 최대 5년, 1인 창업기업은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입주기업이 직면하는 경영·기술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주)곰앤컴퍼니는 지난 13일 곰앤컴퍼니 사옥에서 한터글로벌과 K-POP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글로벌 K-POP 팬과 아티스트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곰앤컴퍼니는 플랫폼 개발 및 미디어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진행하고, 한터글로벌은 K-POP 메타 데이터 및 글로벌 차트 중심의 기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공급하며, 부가사업을 진행한다. 곰앤컴퍼니의 이병기 대표는 “신뢰성 있는 K-POP차트와 빅데이터를 보유한 파트너 한터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팬들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K-POP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진일보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터글로벌의 곽영호 대표는 “국내 최고의 경험과 기술력을 지닌 곰앤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설레인다”며 “전 세계 1.5억명 이상의 K-POP 팬들과 열심히 노력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광명시는 중앙정부의 사업 추진방식이 공모로 전환됨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1월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정 확충과 적극적인 외부 공모사업 참여로 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자 각종 공모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부서와 연결해 줄 수 있는 중간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월 기획예산과에 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 1월 4일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각 실과장, 사업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먼저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및 응모율을 높이기 위해 내부망에 ‘공모사업 알림방’을 개설하고 접수부서에서는 접수 즉시 알림방에 게시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부서에 공문을 발송해 응모가 누락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부서의 적극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공모사업에 응모 시 사업비에 따라 결재선을 마련하고, 미 응모 시 반드시 국장 결재를 득하도록 해 책임성을 확보토록 했다. 매월 국별·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