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청사 및 안전센터 건립 예산 조속히 집행하라

  • 편집국
  • 등록 2014.11.21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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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홍범표 위원장(양주,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재난안전본부장 뿐만 아니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에서 김원기 의원은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교육청은 북부소방재난본부청사 건립보다도 늦게 추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찰청과 교육청은 완공되거나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하면서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의 조속한 예산집행을 강조했다.

이에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은 청사건립이 늦어지는 이유는 도의 재정 어려움 때문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중앙정부의 용역결과를 언급하면서 "소방사무의 50%는 국가사무, 25%는 공통사무, 나머지 25%만이 지방사무임에도 불구하고 금년 소방예산 5,400억원중 150억원만 국가에서 지원받고 있다. 소방예산은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안전센터 등 건물을 신축하는 것보다는 소방인력 및 장비를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고윤석의원은 모지역에 4개월동안 22억의 도지사 시책추진금을 지급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인용하면서 명백한 선심성 예산집행을 질타하며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예산은 도의 재정상황을 빌미로 집행하지 못하면서 선심성 사업에 예산이 집행되는 것은 더 큰 문제임을 지적했다.

한편, 올해 도의회에서 의결한 소방관련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아직까지 집행하지 않는 것은 도의회의 의사와 상반되는 것으로 연내에 반드시 집행되어야 함을 재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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