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지난 21일 "독일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학생방문단 30여명이 한국의 지방자치제도, 지방광역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은정 교수(베를린자유대학)의 인솔로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를린자유대는 2011년 11월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비전 정책개발 상호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독일의 통일과 사회통합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경기도와 인연을 맺어왔다.
또한, 방문단은 보건복지위원회 박근철 간사와 함께 한국의 지방자치에 대해 환담을 갖고, 도의회 홍보영상 시청, 경기도의회의 역사, 조직 및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의회 주요시설인 본회의장, 특별위원회 회의실 등을 견학하였다. 본회의장에서는 의석배치현황과 의사진행 등에 대한 안내를 받는 등 한국의 지방의회 운영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단은 이번 경기도의회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철 간사는 "분단국이었던 독일의 학생들이 분단국인 한국의 지방의회를 방문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에 대하여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