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파트너들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고통과 부담 함께 나눠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 안양2)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호겸, 박순자, 박재순, 류재구 도의원과 함께 지난 18일 300명의 치매파트너 및 치매 관련 서비스종사자들이 참여하는 2015년 치매파트너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가파를게 증가하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나누기 위해 치매파트너로 자원한 경기도 치매파트너의 자긍심을 높이고 치매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 의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을 수반하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것은 한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치매파트너에게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구심점이 돼서 치매환자의 가족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전국에 치매어르신이 64만 명에 이르고 경기도에만 13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12년 7월 29일 치매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앙.광역 단위로 치매를 치료하고 환자를 돌보는 치매선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