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IMC 13)’유치 공로로 표창 수상

전 세계 1,5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 인천 방문 이끌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한국균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행사에서 국제회의 유치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균학회(회장 한갑훈)는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International Mycological Congress, IMC 13)’의 성공적인 유치와 준비 과정에서 인천관광공사가 보여준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학술 발전과 국제 교류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은 지난해 8월 15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2024 국제진균학술대회(IMC 12)’에서 중국 베이징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2027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3~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진균학술대회(International Mycological Congress)는 세계 각국에서 곰팡이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서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적 발전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을 증진시키는 목적의 국제 학술대회로, 진균(버섯 및 곰팡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는 2027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외국인 1,000여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내·외국인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국제진균학술대회’를 인천에 유치한 만큼, 해당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천과 송도컨벤시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개최 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대형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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