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안양, 교체가 정답”…김대영, 안양시장 출마 공식 선언

2026년 지방선거 안양시장 도전 선언
“시민 중심 행정·지역경제 회복·전 세대 행복·지속가능 도시 환경” 4대 비전 제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인 김대영 전 경기도의원이 14일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체된 안양, 교체가 정답입니다. 선수교체 김대영”을 전면에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안양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6·3 지방선거 안양시장 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과거 안양은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지난 8년은 말 그대로 모든 게 멈췄다”며 현 시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현 시장이 온갖 미사여구로 안양의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우리의 일상이 진짜 스마트합니까? 청년들은 희망을 느끼고 있습니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님들, 숨 쉴 수 있습니까?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계십니까?”라고 연이어 질문을 던지며 “현 시장은 이 질문들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이 되면 이 모든 질문에 당당히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4대 정책 방향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 △지역경제 살리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구체적 공약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출마 선언을 마무리하며 김 후보는 “정체된 안양을 바꿀 새로운 힘,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며 “정체된 안양, 교체가 정답입니다. 선수교체 김대영”을 외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함께 자리한 국민의힘 3개 지역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중앙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민심을 살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단일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번 출마 기자회견을 선택했다. 그는 “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취지를 강조하며, 안양 원도심 상권의 상징 격인 중앙시장 입구 삼덕공원을 회견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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