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23일, 2017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고현동에 위치한 SK플라즈마 공장에서 적 테러·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 Sk플라즈마 직장민방위대원, 오산소방서, 168연대 3대대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적 테러범이 공장내 진입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이루어졌다.
화성동부경찰서 112 기동타격대의 적 테러범 진압을 비롯하여 화재진압과 주변 교통통제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로 불안한 현 시국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민·관·군·경의 합동훈련이다.
김태정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유기적인 협조하에 실시한 의미있는 훈련이었다”라며 “‘평화로운 때에도 전쟁을 잊지 말자’는 중국 제나라 장군 사마양저의 말처럼 한반도의 정세가 불안한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는 더욱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