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소득 어린이 돕는 통장에 500만원 기탁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7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용인지회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500만원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디딤씨앗통장’에 기부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12~13세의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 한도내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어린이가 만 18세가 된 후 사용토록 자산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부가 씨앗이 되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자립을 꾸준히 돕고 싶다”고 전했다.


관내 중소기업 15개로 구성된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용인지회는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단체로 협회활동을 위한 회비의 일부를 나눔실천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으고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금을 디딤씨앗통장 사업단에 전해 저소득층 어린이의 후원금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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