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가 올해 4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 센터를 개관해 설치·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관은 미취학이나 학령기 아동들이 식품의 위생․안전․영양에 대해 학습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만족도 조사 결과 92% 이상 좋았다)을 얻고 있다.
이천 센터는 건강한 식품과 식품안전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개관 후 지금까지 총 2만 2천여 명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지난 9월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응이 좋아 한두 달 기다려야 했다.
한 센터 직원은 “식품안전체험관은 놀이터 개념으로 골고루 놀이터, 쑥쑥 놀이터, 싱싱 놀이터, 몸속 놀이터, 찰칵 놀이터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과 식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장우 센터장은 “2018년에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안전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센터가 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 센터는 호법면 소재 이천시 환경학습관 2층에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는 홈페이지 및 전화예약( 031-636-7743)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