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3층 기자실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문경희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회 운영에 대한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도지자에게 집중된 권한을 배분, 공유하기 위한 ‘협치위원회’를 구성하여 협치 문화의 정착 및 협치 행정을 통해 도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둘째,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T/F’운영을 통해 정책보좌관제, 인사권 독립을 위한 실천전략을 모색하고, 개방형 임기제 직원의 단계적 확대, 전문위원실 직원 충원, 지역상담소 확대 등 지원 조직 강화를 제시했다.
셋째, ‘의정활동 홍보 T/F’를 구성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와 도민 정책체감도를 제고하고, ‘전국부의장협의체 구성’을 통해 부의장의 역할 정립과 더불어 의정활동 지원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문 의원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부의장의 소명임을 강조하고, 조력자의 위치에서 경기도의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헌신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문경희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교육위원회 간사를 역임,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