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6일 오전. 경기도의회 제332회차 제2차 정례회에 앞서 오진택 화성(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해안 전투비행장 화성호 이전 재검토 및 평화관광벨트사업’을 촉구했다.
오진택 의원은 “‘경기 서해안권 주요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한 경기 평화관광벨트사업 촉구’의 주제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으로 인해 화성을 비롯한 경기 평화관광벤트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진택 의원은 “지난 2005년 폐지된 매향리 토지에 도비 85억을 지원받아 아시아 최대 유소년야구장 드림파크를 완공했다”며, “국비 424억을 지원받은 매향리 평화 생태공원 조성과 평화기념과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화성시는 현재 한국마사회, 농우바이오, 수원축협 등과 함께 여러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화성시 서해안 지역이 수원군공항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경기도 서해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말했다.
또, 오 의원은 “에코팜랜드 사업에 참여한 한국마사회는 소음에 민감한 말을 키우는 조련단지 조성에 앞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 여부를 계속해서 문의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팜랜드는 2010년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확정되면서 기반조성 국비 615억원, 도비 812억원을 투입했고 고용창출효과 9천200명, 연간 144만명 관광객유치, 생산효과 1조1천억원, 부가가치효과 4천 4백억원 등의 기대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예비후보지로 지정된 화성호는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특히, 말 산업과 축산인들은 소음으로 인해 생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관광객들이 전투비행기 소음이 심한 곳에 과연 누가 찾아 올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편, 오진택 의원은 서해안 관광벨트가 평화관광벨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해안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다시한번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