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은행에 가져가면 즉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한 무기명예금증서를 갖고 있으면서도 돈이 없다며 세금 납부를 거부하던 고액체납자들이 경기도 기획조사에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약 3만7천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무기명예금증서 44건 26억원과 매출채권 31건 189억원 등 75건 215억원 규모의 채권을 적발, 압류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75개 예금증서와 매출채권 소유주는 모두 56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31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사는 고액체납자들의 경제활동 내역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 추적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행보증보험 증권이란 납품이나 공사 등 일정규모 이상의 경제 활동시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증권이다. 체납자들의 이행보증보험 증권 전수조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도는 3만7천여명의 체납자 명단을 SGI서울보증에 전달하고 이들의 보증거래내역을 점검한 결과 이들이 예치한 무기명예금증서와 매출채권을 함께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0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2일 오후 철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광명시 오리로 904 영우프라자 8층)에서 시민과 내빈 등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축사에 나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김두관 의원은 당 정책위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 ‘정책통’으로서 박 후보의 장점을 추켜세웠다. 이어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오늘 개소식이 열리는 이 건물에서 (내가) 시장에 2번 당선되어 느낌이 좋은 곳이다. ‘양후박(양기대 후임은 박승원)’ 박승원의 새로운 광명이 기대된다”라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광온 도당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중이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남북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박승원과 함께하면 광명시와 광명시민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박 후보가 20년 동안 시민운동 현장에서 또 현실정치 영역에서의 고민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박승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치분권 시대를 새롭게 여는 것이 촛불 정신”이라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바른미래당 평택시장 이동화 후보는 지난 22일 “아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교육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예산편성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택시 일반회계대비 1년차 4%, 2년차 5%, 3년차 6%로 임기 4년차에 7%까지 확대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반회계 1조1,654억원 중 교육예산이 339억 6,500만원을 차지하고 있는데 연차적으로 7%로까지 확대하게 되면 2022년에는 약 840억원(일반회계 1조2천억원 추정)으로 약 2.5배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화 후보는 “이렇게 확보한 예산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신규 투자사업들을 발굴하여 집행해 나가겠다”며 △국제문화도시를 향한 1인 1외국어 교육 시행 △다문화중심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고교무상교육 및 중∙고교 무상교복실시 △공교육 문화예술향유와 교육프로그램 확대 △초등돌봄 및 방과 후 수업지원 강화로 사교육비 경감 △4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광명시보건소가 지난 10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2017년 경기도 자살예방 사업 평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은 광명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시킨 자살예방사업인 ‘가가호호일촌맺기’사업을 높이 평가 받은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가가호호일촌맺기’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우울증 점수가 높거나 자살 사고 위험이 있는 독거어르신을 선정하여 ‘노인케어시민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게이트키퍼들과 1대 1 사회적 가족을 맺어주는 사업이다. 게이트키퍼가 주1회 이상 결연 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대면하여 말벗이가 되어주는 등 친근한 관계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노인들의 자살 생각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시는 그동안 30여 사회적 가족을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예방에 힘써왔으며 생명존중위원회를 통하여 경찰서, 소방서, 종교계, 교육청, 병의원, 건강관리공단, 노인지회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4년간의 세비 2억5천만원 전액을 기부한 박재순 경기도의원 후보 4년간 자신의 세비 약2억5천만원 전액을 기부한 사람은 바로 박재순 경기도의회 의원이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원 선거에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하며 또 한 번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4년간 자신이 받는 세비 전액을 또다시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수원에 소재한 총22개의 학교 세류초등학교, 권선초등학교, 남수원초등학교, 신곡초등학교, 곡선초등학교, 세곡초등학교, 선행초등학교,, 효정초등학교, 명당초등학교, 곡반초등학교, 선일초등학교, 안룡초등학교, 세류중학교, 권선중학교, 화홍중학교, 곡반중학교, 남수원중학교, 곡선중학교, 권선고등학교, 곡정고등학교 화홍고등학교이 공통점은 모두 수원에 소재한 학교들 이라는 것과 어느 한 사람의 기부를 받아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 후보자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개인의 역할과 덕목에 관계없이 자유한국당의 인기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반대로 민주당의 인기는 떨어질 줄 모르는 상황에서의 선거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어느 날 모르는 사람이 찾아와 크게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 하다가 낯선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7일 10시 30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사)경기시민연구소의 공동주체로 열린 ‘경기 시민사회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관석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경기 공동체의 형성을 위하여’ 와 ‘시민운동 전환의 징후와 중간지원조직 운동’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손혁재 이사장, 서울NPO지원센터 정선애 센터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어 변화된 사회의 패러다임에 대한 인식, 시민참여확대방안, 시민운동의 의미와 역할,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에 관한 논점을 중심으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현삼 의원은 21세기 분권형 사회와 지역주권이 등장하는 시대에 지방의 실정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들이 정치와 선거,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성찰과 비판의식을 가진 높은 시민의식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 홍창한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 한국적 상황에서 ‘청년 좌파’는 고뇌하는 지식인 또는 행동하는 양심 등과 동급의 말이 될 만큼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단어 이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내각 자체도 한때는 청년좌파들이었던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시대 변화에 따라 야당으로 변한 보수우파를 지향하는 젊은이들도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청년 우파’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등장한 29살의 홍창한 경기도의원 후보도 청년 우파중의 한 명이다. 젊은 시기에 정치를 너무 일찍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홍 후보는 당당했다. 홍 후보는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삼는 나라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은 너무 사회주의적인 것들이 많다. 표가 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요구만 하면 다 들어줘야 하는 포풀리즘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시장경제하에서는 들어 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선별해 우리의 체제에 맞게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우리의 체제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우파가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제가 출마한 지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춘성 바른미래당 오산시장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오산시청의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원 가선거구 이연근후보와 나선거구 김용민후보를 차례로 소개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다짐하며, 민주당 8년 집권의 문제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하면서 지방자치 본래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끔 정치와 행정의 영역을 새롭게 재정립할 것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정치와 행정의 과도한 대립으로 오산시민들의 갈등과 불신만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서라도 행정과 정치는 절제되고 구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춘성 오산시장후보는 참담한 오산시 생활경제의 실상을 전하면서 “200억 이상의 복지 재단 설립과 1800억대의 복지예산”으로 새로운 복지 행정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일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꽝역버스 환승센터 및 북오산 공영터미널 건립” “재래시장 배달 및 택배 편의시설들의 서비스를 대형마트 수준으로” 오산시가 회기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미래형 선거로서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 “양감면은 이미 전투비행기 소음 피해지역으로 더 이상의 중첩 피해는 불가하다”는 메시지가 눈에 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송산면을 시작으로 동탄6동까지 26개 읍면동에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계획 바로알기 직원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역 최대 현안인 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것에 대해 직원들이 바른 설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순회교육의 형태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전투비행장 이전관 관련해 유포되고 있는 ‘이전부지가 확정됐다’, ‘국가 예산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등의 이야기가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 등 사실과 현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순회 교육을 담당한 김진범 주민소통팀장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직원들조차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주기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7차례에 걸쳐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 바로알기 직원 교육을
▲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는 16일 “오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사회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경기도민 체전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산시는 1954년 도민체전이 창설된 이래 64년 동안 한 번도 도민체전을 개최한 바 없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준비기간을 가진 뒤 경기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면 아직 침체돼 있는 오산시의 생활체육 종목까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위해 종목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또한 “사회체육과 학교체육을 연계하여 학교에서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볼링, 골프, 승마 등은 현장수업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육지도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후보는 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서는 “현재 오산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에 오산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시켜 일자리를 창출해 문화예술계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