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다시 ‘이름값 경쟁’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30년 넘게 교단을 지킨 한 평교사 출신 후보가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 박효진 씨는 스스로를 “학교를 아는 교육감”이라 소개하며 “누가 더 유명한가가 아니라, 누가 교실을 가장 잘 아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한다. 박 예비후보의 이력은 화려하지 않다. 대형 교육기관을 총괄한 경력도 중앙 정치권에서 쌓은 굵직한 타이틀도 없다. 대신 “30년 평교사 박효진의 도전”이라는 문장 그대로, 그는 30년 넘게 승진 대신 교실을 선택해왔다. 그는 스스로의 길을 두고 “승진의 사다리를 오르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가 지나온 30년은 교육현장의 격변기와 정확히 겹친다. 과밀학급 문제를 몸으로 겪었고, 수차례의 교육과정 개편을 통과했다. 교권 논란이 거세게 일었을 때는 “교권 논란과 학부모 민원의 격랑을 몸으로 버텨냈다”고 회상한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과 AI 수업 도입이라는 거대한 변화도 “교실 한복판에서 경험했다”고 강조한다. 박 예비후보는 “이 30년은 단순한 경력이 아니라 현장을 통째로 기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는 떠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문제를 풀 의지와 리더십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2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스스로를 “빠르게! 시원하게! 확실하게! 해결사 정윤경”이라고 소개한 그는 “군포가 떠나는 도시가 돼가고 있다”며 “문제가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풀 의지와 리더십이 없었던 것이 진짜 문제”라고 현 시정을 정면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군포읍이 시로 승격하던 시절의 군포역전과 산본신도시 입주 초기의 활기를 소환하며 “그때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느냐. 군포에서 자라고, 군포에서 일하고, 군포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청년 인구 감소, 상가 공실 증가, 도시 활력 저하를 군포의 핵심 위기로 규정하면서 “군포는 떠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군포의 현안은 결코 풀 수 없는 문제가 아니다. 시장이 책임지고 시스템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면 해결할 수 있다”며 “도의회 3선 동안 예산을 끌어오고 현장에서 민원을 끝까지 해결해 온 사람”이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원 역량 개발 시스템인‘G-LINK(GIGE Level Indicator for Navigating Key Competences)’를 개발·적용하며 교원 연수 체계의 혁신적 도약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된 ‘G-LINK’는 연수생의 역량 수준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도구로 온라인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수집된 정량·정성 자료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여 개인 및 단체별 성취도와 보완점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제공한다. 국제교육원은 평가 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G-LINK 전담반’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문항 개발과 검증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를 분석해 연수생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경로를 추천하고 마이크로러닝(Short-form learning) 콘텐츠를 제공해 연수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nbs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교육 혁신 설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송주명 한신대 교수(전 경기교육감 후보)가 유은혜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경기교육이 다시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의 등대’로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와 함께 ‘세계 으뜸 공교육’과 ‘경기 기본교육’의 시대를 열겠다”며, 현 임태희 교육감 체제와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의 ‘퇴행’을 정면 비판했다. 송 교수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상곤 전 교육감과 함께 혁신교육의 설계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2018년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경기교육의 비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자신을 “2009년부터 경기교육에 봉사해온 혁신교육의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입춘이 지난 봄의 문턱에서, 경기교육이 일구어온 고귀한 철학과 성취가 다시 한번 온전히 꽃피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경기도를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주의를 혁신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물줄기를 바꾼 ‘교육 대전환’의 역사적 발원지”로 규정했다. 2009년 시작된 혁신교육은 보편적 교육복지 위에서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품격과 공공선을 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지난 11일 서구 소재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2026년 지역 도서관 연계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내 20개 작은도서관의 대표와 운영자가 참여한 이번 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서관 시민저자학교’, ‘지역 연계사업’ 등 주요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작은도서관의 참여 범위와 역할, 세부 운영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독서문화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독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12일 디아스포라연구소(대표 이환회)와 ‘지역사회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문화이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이주 배경 주민을 위한 포용적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진흥 정보 공유 ▲이주민 맞춤형 독서문화사업 지원 협력 ▲지역 연계 독서문화 확산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 협약식 참가자는 “이주민들이 독서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사회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환경으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2일 열린 제388회 제4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 부지의 지지부진한 활용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한원찬 의원은 “2022년 도청이 광교로 이전한 지 4년이 가까워지지만, 수원의 심장이었던 ‘효원로 1번지’는 여전히 비워진 채 주변 지역 경제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한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실질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청 이전 후 유동 인구가 급감하면서 과거 활기 넘쳤던 주변 상권이 사실상 붕괴 수준에 이르렀으며, 도청 시절 운행되던 버스 노선마저 끊겨 상인들이 하루하루를 눈물로 버티고 있는 현실을 전했다. 이어 한 의원은 경기도의 소극적인 행정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동연 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사이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실무진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청 부지 내 입주 예정인 기록원이나 데이터센터 등은 단순 자료 보관 중심이어서 상권 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2026년 갱년기 한방에 극복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40~60대 지역 여성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큰 갱년기 시기의 중년 여성들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팔달구보건소 1층 한의약건강증진실에 방문하거나 전화(031-5191-0612)로 신청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팔달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체지방 측정·상담 ▲한의약적 접근을 통한 갱년기의 원인·증상·예방법 교육 ▲운동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근력 및 운동 등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 갱년기 여성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2026년 제3회 고양특례시장기 복싱대회가 14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특례시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복싱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남녀 일반부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뜨거운 응원 속에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복싱은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동호인들 간 화합의 장을 이루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 ‘달빛독서’를 운영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달빛독서’는 매월 한 권의 주제 도서를 선정해 한 달간 읽고 온라인을 통해 독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중심의 독서를 넘어 소통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독서 인증과 의견 나눔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제 도서와 연계한 온라인 독서 강의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월별 주제 도서는 ▲3월-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 ▲4월-열두 발자국(정재승) ▲5월-사피엔스(유발 하라리) ▲6월-신곡(단테 알리기에리) ▲7월-정의란무엇인가(마이클 샌델) ▲8월-논어(공자), Tuesdays with Morrie(Mitch Albom) ▲9월-모비딕(허먼 멜빌) ▲10월-1984(조지 오웰) ▲11월-특이점이 온다(레이 커즈와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12월에는 연말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자 모집은 주제 도서별로 진행되며 전월 20일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